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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hrs on record (5.5 hrs at review time)
간만에 손 가는 게임이네요. 추천합니다.
뱀서 ver. 귀요미 그래픽

무한 리플레이 축제를 둘러보다
캐릭도 몹도 귀여운 뱀서라이크 게임이 20% 할인가 2720원이라 혹해서 구매!

소개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캐릭마다 능력 업그레이드가 따로 있으나 추가 패시브 능력카드는 공통입니다. 각자의 고유 장비는 다른 캐릭에게 나오진 않는 것 같습니다만 그걸 대신할 슈퍼무기 조합이 여러가지라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뱀서류 해보신 분이면 어떤 구조인지 다 아시겠죠.

한 스테이지당 4보스가 나오는데, 맨 처음 보스만 튜토리얼 겸 12분 젠인것 같고 나머지 보스는 15분 젠인 듯 합니다. 전 지금 3스테이지 마무리했는데 3스테이지부터 맵(탭키) 눌러보면 이벤트 장소가 많이 나옵니다. 맵이 꽤 커서 속도 증가 없으면 다 돌기 매우 어렵습니다.

전 기본캐 처음 망치순이와 진행하다보면 열리는 캐릭인 활순이한테 올인하고 있습니다. 제일 익숙한 건 망치순이, 제일 편하게 플레이 가능한 건 활순이 같네요. 시바닌자하고 로봇, 가시도리는 구조가 특이해서 손에 잘 안 익습니다.

캐릭/특성따라 공격기로도 사용가능한 돌진이 스페이스바로 작동하는데, 로봇 캐릭은 그게 자리 고정후 극딜키라 손이 익기 전에는 자꾸 자살키가 됩니다(...) 보스 바닥공격 날아오는데 스페이스 써놓고 아놔! 두번 했더니 안 키우게 되네요. 돈 벌어서 스킬 찍어준 후에나 키워줘야지...

다 좋은데 딱 하나 아쉬운 건 안 한글입니다. 어려운 영어는 없지만, 처음 기술 능력 볼때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건지 글만 보면 애매한 것이 있습니다. 무기 하나 잘못 골라서 못 깨는 그런 잔혹한 난이도는 아니고 새 무기 개방하면 푼돈이나마 쥐어주니 딱히 나쁘진 않습니다만 그래서 초큼 애매... 제육덮밥에 계란후라이 대신 삶은계란 올려준 기분이랄까요.
아니 뭐 맛도 좋고 먹을만은 한데 이왕이면...
한글 해! 줘!

덧. 상점 이미지에 로봇이 들고있는 두리안 아재 처럼 보이는 녀석, 사실 입처럼 보이는건 복대고 입은 위에 눈 바로 아래 >ㅅ< 모양으로 존재합니다. 귀엽게 생긴 녀석인데 작은 섬네일에선 으어어어 소리지르는 괴상한 아저씨처럼 보입니다(...)
이 게임 판매량이 저조하다면 저 섬네일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Posted 20 May. Last edited 20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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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42.5 hrs on record (18.7 hrs at review time)
더욱 다양해져서 돌아온 플랜테라2 황금 도토리
잠깐 해볼까 했다 손을 못 떼는 귀여운 맛 첨가된 클리커 게임!

와우 축제기간이라 달려야하는데 이거 정신팔려서 하루 날렸어
흑흑 하지만 재밌어 흑흑흑
Posted 11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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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7,108.3 hrs on record (71.7 hrs at review time)
헉 idle 류 게임에 돈 쓴 일이 거의 없었는데(idle spiral은 1년 넘도록 돈 1원을 안 썼건만)

Idle Champions 는 제가 좋아하는 D&D 라 그런지 완전 홀려가지고...

사실 저도 처음 할 때만 해도 다른 idle 게임처럼 무과금으로 쭉 가야지~ 했는데

갑자기 캐티브리가 상자에서 뙇! 헉.

다크엘프 트릴로지 책으로 본 캐티브리가 나오네? 찾아보니 드리즈트 두어덴 캐티브리 브루노 레지스 다 있어 흑흑

거기에 발더스 게이트랑 아이스윈드데일 캐릭터들까지! 오우 쉿!

돈없던 중고딩의 한이 울부짖는다! 이건 사야 해! 어? 펫, 펫도 사야 편하군!


...그렇게 닷새를 매일 지르며 달리다 정신차려보니 스팀 잔고가 바닥났네요.

분명 이달 초에 채워뒀었는데 ㅎㄷㄷ

근데 개꿀잼입니다... 강추에요. 저처럼 미친놈되어 지르지 않아도 재밌습니다.



7950x3d에 rtx4090 으로 무장하고 디아4로 릴리트 잡으러 갔는데,

"우리 패치 제대로하면 그때오셈 그동안 님 성역추방여 " fenris 에러로 쫒아내서

다른 고품질겜 까는김에 용량 적은 idle 게임 하나 해봐야지 하고 시작한건데 이런 재밌는 놈이었을 줄이야.

하지만 지름은 이제 좀... 자제해야겠어요... 소액결제에 너무 빠져버렸어 🤦‍♂️
Posted 23 June, 2023. Last edited 23 Jun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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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5.2 hrs on record
가방에 자리가 부족하면 들고가라고
Posted 27 Januar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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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6 hrs on record (126.7 hrs at review time)
24.4.29 추천에서 비추천으로 평가 수정.

왜 한국 서버돌리는 겜들은 하나같이 시작은 좋았다가 점점 개판이 되어갈까...

매번 패치마다 접겠다느니 망겜이니 유저들 말 나와도 아무말 없이,
한국 게임들도 잘됐으면 좋겠으니까 애정으로 과금하면서,
22년 12월부터 시작해서 도전과제 연속출석 1천일 향해 꾸준히 게임했었는데,
2024년 4월 25일 업뎃하고나서는 게임이 자살함.

스팀 로그인 막히고 구글계정 연동 삭제되고 난리부르스인데
이 큰 문제를 며칠째 안고침(혹은 못고침. 뭐가 더 큰 문제냐?)
네이버 공식카페 글써도 해볼게 하고는 며칠째 잠수탐.
그러니 스팀 유저분들이 쓰는 스팀 토론장 글은 보겠습니까? 기대하지 마세요.
500일의 섬머도 아니고 500일 다되어서 짤리다니 거 참.

흑우는 흑흑하고 울어요. 전 앞으로 한국 서버 멀티게임은 절대 안할 생각입니다.
벌써 세번째 통수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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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을 짜고 거기서 나오는 조합으로 카드가 강화되며 그것으로 몹을 후루륙챱챱 때려잡는 게임입니다.
거기에 장비와 룬 조합 그리고 내 힘으로는 부조카당 싶으면 친구 소환을 통해 더욱 강력한 덱을 짤 수 있습니다.
카드에는 빨(불)/초(풀)/파(물), 거기서 강철/신성/마법에서 각 3종이 있으며 등급은 일반/희귀/영웅/전설 총 4가지입니다. 당연하게도 뒤의 등급일수록 뽑기가 어렵습니다.

이 게임은 무과금으로 진행해야 정말 꿀잼입니다. 차근차근 진행해가는 맛이 있지요.
카드 뽑기로 구한 친구들을 어찌어찌 강화해서 이얍! 하고 때려잡는 맛! 쪼렙에 퍼주는 보상!
너무 꿀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명절을 맞아 열린 이벤트(3배 충전! 지르면 또 2배 충전!)에
좋은 카드를 빨리 얻고 싶은 마음에 시뻘개진 눈이 멀어버리며 지갑전사로 2차 전직해버렸고
그렇게 스팀에 충전해둔 돈이 증발해버렸고
잔고와 교환한 기쁨-그러나 빨리 소모되는-의 다이아 폭격으로 폭풍성장을 하여
거의 대부분의 컨텐츠를 후루룩 쏙 빨아먹게 되자
이제 더이상 그리 친절하지 않은 보상을 받으며
결국 덱은 강해졌으나 재미가 반감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차근히 펼쳐지는 풍경을 만끽하며 배낭여행을 하다가
리무진 택시타고 넓은 자연을 한번 쓱 돌고오니
난 왜 택시 안 타고 걷고 있는가 하는 현자타임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게임은 과정을 즐겨야지, 결과를 즐기려고 하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한국겜은 명절 이벤트가 넘모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오래전 마영전때 겪어놓고는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다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더니
일단 인간이 맞는건 확정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덱 강해진 걸로 위안 삼기엔 이제 적도 세져서 잘 안되더라구요. 슈발

그러니 즐기시려면 차근차근 무과금으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 천천히 즐겨볼 생각입니다.
초심이라기엔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작심삼
Posted 26 January, 2023. Last edited 28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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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0.6 hrs on record (0.1 hrs at review time)
미싱 캣? 도트! 홀리뻑 귀여운 냥이겜인가?! 하고 샀는데
그냥 뻐킹인 뻐큐머거 두번머거식 항아리-점프킹류 스타일에 논스탑을 첨가한 게임이었습니다.

좌우키로 이동하며 c가 점프, 아래방향키가 속도조절인 아주 간단한데 빡치는 게임입니다.
경고 표지판까지 올라갔다가 버섯밟고 떨어지기 직전 문득 우측의 지도에 내 현재위치를 보니 거의 변함이 없는 느낌입니다. 다시 낑낑대서 올라가서 esc. 알트탭. 상점페이지. 이미지에 보이는 위치지도는 바뀌는게 맞는거 같은데... 알탭. 프린트스크린. 알탭. 그림판 붙여넣기. 알탭. 다시 1층행. 알탭스샷 반복. 확인해보니 거의 변함이 없는데 약간 움직이긴 했네요. 음 그러니까 이렇게 꼭대기까지 가야 하는 거네...ㅔxit! 🏃‍♂️💨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게임하다 탈모 생길까봐 두려워 바로 탈주한 아재를 긍휼히 여기소서.

이미 탈모가 두렵지 않은 분들, 스스로를 고문하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시는 자학도취자 분들, 토하게 어렵다는 게임마다 다 허~접♥ 이라고 여겨지는 메슥꺾기 분들, 그리고 항상 시청자들께 즐거움을 주고 싶어 노력하시는 스트리머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 외의 분들은 탈주자가 가로되 세일가 60%의 1320원에도 멀리할 지어다. 당신의 모발은 소중하니까요😉
Posted 8 Dec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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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hrs on record (5.3 hrs at review time)
2002 월드컵도 열리기 전 2000년대 초반 시절, 중학교 컴퓨터실에서 몰래 즐겼던 3대 게임이 있었지요. 피카츄 배구, 지렁이전쟁 Liero 그리고 바로 이 물고기 키우기Insaniquarium.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전성시대였으나 스타와 디아는 키보드를 누를게 많아서 쌤께 걸리기 쉽고 애초에 용량 문제로 설치도 오래 걸려서 컴퓨터실에서는 기피되었죠.

그러고보니 컴퓨터실 자기 자리 컴터에 깔겠다고 지네 형 스타 CD 들고왔다 뺏겨서 압수품 찾겠다고 새벽에 교무실로 스네이크마냥 잠입액션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 전 압수당한 MTG 카드 찾으러 잠입하다 교무실에서 마주쳤었는데... 어둠컴컴한 교무실, 가려진 커튼 사이로 비추는 가냘픈 햇빛이 비추는 떠다니는 먼지들, 채워진 적막 사이 흡 흡 하며 비명을 삼키던 마주침, 그리고 진해지는 동지애... P모 친구야 나 C 다. 잘 지내고 있지? 그게 우리의 여름이었다. ✨

여튼 당시의 추억을 듬뿍 담은 이 게임은, 시작하려고 하니 온갖 에러 메시지로 사람을 당황시켰습니다. 그러나 평가란의 선지자님들 덕분에 저는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고(복 받으십시오), 드디어 실행되어 만난 추억의 게임은 아직 제 정신연령이 자라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여전히 재밌었습니다. 클릭해서 밥주고 키워놓으면 에일리언들이 쳐들어와서 물고기 싹다 호로록 잡아먹고 도망가는데 여전히 열받았습니다. 잘 만든 게임은 20년이 지나도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잘 만든 게임 중 하나인 둠DOOM에서 배웠듯 빡치게 한 자와 나눌 최고의 대화는 총질이지요. 🔫😠
야이 에일리언놈의 쉐키야! 니들 꼼짝 말고 거기 젠자리에 있어! 내 지금 총기 10단계 먼저 올려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릴테니까! 물고기 키우는건 그 다음이다.

2022 가을 할인 가격 단돈 천원으로 만나본 2000년의 추억은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가격인 5천원? 국밥충인 저도 국밥 반 그릇(국밥 가격 왤케 오름? 맛있으니 봐줘따) 포기하고 살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헤이! 츄라이 츄라이😁👍
Posted 1 Dec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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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3 hrs on record
Spring Falls.
샘물spring을 폭포로falls 흘려 꽃을 피우자.
그것은 곧 봄Spring을 내리는falls 것이니.

중의적인 제목이 참 마음에 드네요. 한글 제목을 번역해 지어보자면 봄 폭포 정도가 어떨런지. 🌻🌼🌷

난이도는 쉬운 편이나 30 후반 그리고 50 중반 라운드 쯤에서 왜 안되는겨?! 하는 경우가 한두번 있습니다.
힌트는 물의 양 그리고 시들어도 물이 있으면 다시 살아난다 입니다. 퍼즐게임은 쉬엄쉬엄 머리 안 아프게 해야지 했는데 두어번 울컥까진 아니고 올칵 했네요. 60라운드가 끝이라 다행이야😂
엔딩곡이 잔잔한게 좋더라구요.

2022 가을 세일에 구매하여 3천원으로 영화 한 편 정도 길이의 평화롭고 고요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노세일가 7500원은 소소하게 게임수집게임하는 할인사냥꾼에게는 초큼 부담이네요.
그러니 할인 때 츄라이 츄라이👍
Posted 1 Dec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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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 person found this review funny
6.9 hrs on record (4.7 hrs at review time)
맞춤 대기열 둘러보다 아니 넘모 귀요운 숨바꼭질겜이네 하고 질렀습니다. 캐릭이 다 귀욤귀욤해요. 😍
3분 안에 3명을 잡으면 몹의 승리, 하나라도 놓치면 생존자의 승리인 구조입니다. 간단하고 귀여운 튜토리얼로 양측을 다 진행해보게 됩니다. 온라인/로컬/싱글 다 가능한데, 한번 먼저 감을 익혀보려고 일단 싱글을 시작해봤습니다. 생존자로 하면 아군 AI 2명과 함께하게 됩니다. 생존자와 몹은 경험치/랭크가 나뉘어 있습니다.

처음에 생존자하면서 뭐야 몹이 빡대가리 AI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올수감 당했습니다. 어? 🤨
아니 생존자 AI가 빡대가리였네 하면서 몹을 골랐는데 3분 시간 종료때 감옥이 텅 비었습니다. 어? 😨
이거 내가 빡대가리구나! 크흡😭

나름 뉴비의 변명을 해보자면 두 진영 다 플레이시 은근 타이밍 잡기가 어렵습니다.
생존자가 스턴으로 쓰는 랜턴이 발동시간이 있고 그 사이에 잡히면 그냥 감옥행입니다. 또한 덤불같은 곳에 랜턴 끄고 야 이건 확실하게 안보이네 하고 숨어있어도 나무나 건물과 달리 AI는 그걸 보이는 걸로 치는지 시야에 잡히면 바로 직진해서 달려옵니다.
몹의 경우는 캐릭터마다 몹이 포획 가능한 손(채찍) 같은 것이 있는데, 약간씩 포획가능한 거리가 다릅니다. 그리고 그 범위가 아니라면 가차없이 실패로 봅니다. 또한 생존자가 같은 편일때는 안 쓰던 고오급 기술, 예를 들면 한명 쫒길때 모서리에서 기다려주다가 딱 들어오는 타이밍에 랜턴을 터트리는 갓타이밍 스킬을 요사스레 부려댑니다. 알리사 마 니 나랑 같은편일때는 걍 바둥바둥하다 잡혀가더니! ㅂㄷㅂㄷ

보통 이런 술래잡기 게임은 술래가 1인칭으로 고정되던데 이 게임은 모두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빠르게 끝나는 한판을 노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온라인 매치는 1분의 대기시간 이후 사람이 없다면 그대로 npc를 채워 시작하게 됩니다. 온라인 매치의 맵은 1시간마다 변경되는 것으로 보이며 시작 전 좌측에 맵의 종류, 추천되는 몹, 감옥의 자물쇠에 따라 난이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캐릭들의 표정이 귀여워서 자꾸 하게 됩니다. 벌벌 떨던 뇨속들이 감옥에서 풀어주면 되게 거만한 표정을 짓는게 2살 조카보는 기분이 들어서 웃겨요.
그럼 전 빡대가리 탈출을 위해 좀 더 노력해보러 가보겠습니다. C-에서 이제 C+이라니 언제 S 가지...
Posted 3 Nov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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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4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18.2 hrs on record (9.7 hrs at review time)
Early Access Review
*에로스에 물든 선량한 자들께 : 이거 야겜 아닙니다. sexy mystic survivors가 NSFW 버전으로 따로 출시되었습니다.*

GTAO 무고밴-락스타 ㅅㅂㄹㄷ-에 당한 마음을 이 게임이 치유해주었습니다.
솔직히 딱 보면 뱀파이어 서바이벌에 미소녀 스킨 씌운 아류작으로만 보이며, 게임을 실행해서 업그레이드 사항을 살펴보아도 내부 구조 역시 마찬가지로 뱀서 따라하는게 보입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딱 30분이 되면 사신처럼 맵 보스가 등장합니다만 사신급 난이도가 아닌 충분히 조질 수 있는 수준의 보스가 나오며, 길어야 3분 가량의 보스전을 완료한다면 단계가 완료되며 결과가 뜨고 메인화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뱀서라이크 게임인데도 의외로 뱀서보다 낫다고 보는 점이,
놀랍게도 미소녀들이 주인공이라는 것 빼고(!)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딜량이 많아질 경우, 뱀서는 렉이 생겨 fps가 한자릿수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 성능이 저보다 고사양이라 그런거 못봤다는 분들은 패스입니다.) 뱀서의 그런 경우에 비해 이 게임은 적어도 20 이상은 챙겨줍니다. 일부러 바닥효과 남는 화염계 스킬로만 채워서 가만히 서서 / 이동하며 몹몰이 테스트 결과 최소 25~45 fps 이상을 유지해줍니다. 잘 버텨주는 편이죠.

둘째는 이펙트 효과가 뱀서에 비해 훨~씬 눈이 덜 아프다는 겁니다. 번쩍거리는거 물론 있습니다만 뱀서처럼 눈뽕 주는 수준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뱀서 두판하면 눈이 아파서😵 모니터 끄고 밤하늘 좀 바라보다 왔었는데, 이건 세판까지 연속해봤는데 눈이 잘 버텨줍니다. 그래픽(혹은 색감?)이 좀 더 나아서 눈에 피로가 좀 더 적은게 아닐까 싶네요.

컴퓨터가 저처럼 연식이 오래된 분들이나 그래픽 효과에 고통받아 저처럼 더이상 뱀서를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는 이 게임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미소녀겜인데 뜨억한 것 아닌가? 하며 사회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여기실 필요도 없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부파 이미지가 우측 하단에 뜨는 거 말고는 볼 것도 없고 심지어 게임에서 이미지 뜨는 타이밍에 가려진 몹 공격에 맞아서 빡쳤다 하면 설정에서 이미지 등장 안함으로도 고르면 됩니다.

애초에 이런 액션 로그라이크 탄막슈팅 서바이벌 게임하면서 몹의 위치 보며 어디로 가야 사나 보느라 정신없지 내 캐릭터 이미지 볼 정신이 없습니다. 결국 내가 조종하는게 미소녀인지 꽃할배인지는 해금을 위해 바쁘게 달리다보면 기억도 안 납니다. 물론 스샷 찍는거 즐기는 분들은 확대해서 내 캐릭터 더 이쁘게 찍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긴 합니다만.

미소녀겜일뿐 야겜이 아니니 그런 쪽 원하시는 분은 잘못 들어오신 겁니다. 야겜 버전은 앞에 beautiful이 아닌 sexy가 붙습니다. 얼른 아직 국가차단 당하지 않은 보물들을 찾으러 떠나세요(...) 이거 중요하니 맨 위에 다시 써두겠습니다.
아니 그리고 야겜이면 어때, 성인이 성인겜하겠다는데 뭐! 현실지인들한테도 내 취향 드러나는 것 각오하면서 구매하는데도 더 눈치 봐야 하나! 스팀 너도 말이야 성인게임 보유 숨기기 기능이라도 주던가! 뭐! 왜! 뭐! 😠 ...이건 다음 기회에.

다시 돌아와 굳이 게임의 단점을 찾아보자면, 뱀서보다 500원 더 비싸다는 것과 용량이 6배정도 많은 2GB라는 것, 그리고 과연 뱀서처럼 업데이트가 잦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아직까진 천천히 해도 12시간 정도 하면 모든 캐릭터와 업적과 업그레이드를 해금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컨텐츠가 약간 적어보이긴 합니다. 만일 뱀서처럼 빠르고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어진다면 충분히 구매해 볼만한 게임일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일단 눈이 덜 아파서 그런지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픽이 좋으니 때리는 맛, 모으는 맛이 더욱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렙업해서 강화 무기 모아 싹 쓸어버리는 맛은 뱀서가 그러했든 여전히 일품입니다.
그러니 헤이, 떼껄룩. 츄라이 츄라이😎
Posted 1 November, 2022. Last edited 24 Nov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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