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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 교전을 계속하게 된다면 종래에 우리 민족의 멸망을 초래할뿐더러 결국에는 인류의 문명까지도 파각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되면 짐은 무엇으로 억조의 적자를 보하며 황조황종의 신령에 사할 것인가. 이것이 짐이 제국정부로 하여금 공동선언에 응하게 한 까닭이다. 짐은 제국과 함께 종시 동아해방에 노력한 제맹방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짐은 제국정부로 하여금 미·영·소·중 4국에 대하여 그 공동선언을 수락할 뜻을 통고케 하였다. 생각컨대 제국신민의 강령을 도모하고 만방공영의 낙을 같이함은 황조항종의 유범으로서 짐의 권권복응하는 바 전일에 미·영 양국에 선전한 까닭도 또한 실로 제국의 자존과 동아의 안전을 서기함에 불과하고 타국의 주권을 배하고 영토를 범함은 물론 짐의 뜻이 아니었다.
그러나 교전이 이미 사세를 열하고 짐의 육·해 장병의 용전, 짐의 백료유사의 정려, 짐의 1억 중서의 봉공이 각각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은 필경에 호전되지 않으며 세계의 대세가 또한 우리에게 불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