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의미로 게임 외부세계를 정신과 시간의 방으로 만들어버리는 호러 게임입니다


제작사에서 밝히기를 주인공 부부는 30일 이상 생존(!)한

사람이 없는 귀신저택에 재미로(?) 여행을 떠났다가, 무서운 이벤트를

겪고 주인공(남편)만 빠져나와 후회를 남긴채로 살다 몇년후

다시 그 저택을 방문하여 30일동안 부인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랜덤 이벤트 방식의 점프 스케어형 호러 게임입니다.




1.게임 내 시간이 엿장수 맘대로 흐릅니다.

집안 곳곳에 시계가 비치되어있어 시간의 흐름을 알수있는데

2일차 부터는 오후 6시에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때 시계를 보면...

현실시간 1초당 게임 내 시각으로 2분씩 흐르기에

하루 시작후 3~4분이면 완전히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새벽 5시가 되면 그날 클리어 조건인 아이템을 찾을때까지 새벽 5시로

정지해 있습니다. 3~4시쯤 돼면 2초에 1분씩흐르는 걸로 반영되네요


외부에서 플레이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플레이 하는줄 알았습니다.


2. 미친사람 널뛰기하는 프레임

개인적인 이유지만, 게임이 무거워졌다 빨라졌다 하면서 엄청난 멀미를 유발합니다.

초창기에는 2일차씩 하고 계속 꺼버리는 원인중 하나입니다.

그래픽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며, 2k 텍스쳐 패치후 텍스쳐는 확실히 좋아졌지만

랙은 두배로 늘었습니다.


3. 흥미로운 전반, 지루한 후반

게임은 그날의 메인 호러 이벤트- 점프 스케어 -를 본후 그자리에 생긴

열쇠로 닫힌 부분을 개방해가며 탐험하는 방식입니다.

초반에는 집 방문 전체가 잠겨있기에, 개방하고 탐험하는 재미로 하지만

후반가면 방대해진 탐험공간으로 인해 메인 호러 이벤트를 찾기도 힘들며

열쇠를 얻더라도, 어느방 열쇠인지 몰라 문고리만 흔들면서 다니는 일이 허다합니다.


4.이해할수 없는 스토리

제작사에서 밝힌 스토리라인이 있습니다만.

게임만 플레이해서는 저어어어어어언혀 알수 없습니다.

개발자 페북보고 뭔스토린지 알았네요


장점은

랜덤기반, 점프스케어가 괜찮은거 말곤...?



팁이지만, 호러 이벤트시 플레이어가 놀랐는지 여부를

마우스 움직임과 무서움을 유발하는 객체를 보는것으로

판정하기 때문에 도전과제를 따시려면 미리 시야를 무서운거

안보이는 각도로 조절해놓고 마우스에서 손을 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wasd 무빙 하고 있으면 이벤트 발생하면서 도전과제 판정합니다. - 점프스케어

이벤트시 마우스 많이 움직이면 그만큼 HP가 까이는 형태입니다.


두번째, 랜덤 점프스케어 발생빈도는 플레이어의 무빙속도에 달렸습니다.

걸을수록 랜덤이벤트 발생빈도 하락, 달릴수록 상승입니다.

이동속도와 달리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이벤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