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의 FPS(TPS) RPG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만렙을 찍는 과정까지의 스토리(+과 조금더)까지만 플레이 하더라도
충분히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다.

하지만 최종 컨텐츠가 PVP에 포커싱 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컨텐츠및 파밍은 PVE 중심인게 유저들이 떠난 이유가 아닐까?
PVP 좋아하는 사람들은 PVE 파밍이 지겹고 만렙을 가는 과정이 괴로우며
PVE 좋아하는 사람들은 목적성을 상실하게 된다..

결국 무기나 방어구의 지배 전략이 몇개로 폭이 좁아져 강요받게 되고..
모두 똑같은 플레이를 강요 받는 다는 점에서
클래스 측면에서 보더랜드 시리즈보다도 퇴보한 느낌이 든다.

또한 PVP 자체가 샷 실력보다 템빨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최종 파밍을 할때까지는 PVP를 마냥 즐겁게 플레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잘 만든 게임이고 망겜이라는 평 때문에 안하기엔 너무 아까운 게임이다.
뉴욕 도시도 너무 멋지게 잘 구현해뒀고 그럴싸한 설정과 시나리오가 아깝다.

디비전 2에서는 밸런스 있는 시스템을 더 잘 구축하기를 바라면서 감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