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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15.3 jam (Telah dimainkan 14.4 jam saat ulasan ditulis)
​퀀텀 브레이크

안녕하세요 Steam gamers. 나는 Remedy Entertainment. 항상 Quantum Break를 사랑한 여러분 감사합니다.

Quantum Break는 우리의 Masterpiece입니다. 이는 IGN의 평가가 증명해요.

하지만 Steam gamers 불만이 매일 있어요?

전투 방식은(는) Game의 판단 요소 아닙니다. Quantum Break는 전투 방식에 의해 평가받지 않는다.

Steam gamers 라이브 액션쇼 싫어합니까? why? 당신의 게임, 미드로 대체되었다.

항상 Quantum Break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앞으로도 감사하십시오. and i also 시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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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SF 게임. 타임머신을 개발한 여파로 시간이 붕괴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고 흑막인 기업과 싸우는 내용이다. 챕터 사이사이에 앞으로의 방향을 선택하고, 그것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게임의 주요 컨셉은 시간여행이며, 이와 관련된 이론과 기술이 게임 내에서 끊임없이 등장한다. 다른 시간여행 영화들보다 조금 더 기술적인 내용을 추가하려고 애쓴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그래서 물리학에 교양 수준의 지식이 있으면 조금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스토리 전체는 '노비코프의 자체 일관성 원칙'을 따르고 있다. 즉, 과거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고, 바꾼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는 이미 현재에 적용되어있다. 영화 '타임 패러독스', '테넷'과 같은 맥락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원칙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소설/영화/게임에서 이용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소재이다.

내가 최근에 한 게임 중에서 연출과 그래픽이 가장 훌륭했다. 소재, 설정, 소품의 디테일 또한 굉장하다. '와... 이게 AAA급 게임이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근데 이것도 출시된지 5년된 게임이라고?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건 바로 나였군.

스토리 설정이 개인적인 취향에 잘 맞았던 게임이다. 하지만 다들 호불호가 갈려서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것도 알고있다. 반복적이고 지루한 전투와 시간이라는 소재를 잘 활용하지 못한 스킬들도 평가를 낮추는 데에 일조하긴 했다. 다만 나는 평가하는데 여기에 큰 비중을 주지 않아 괜찮았다. 게임 플레이도 나름 재밌었다.

그렇지만 중간에 나오는 드라마는 솔직히 너무 길었다. 다들 '이럴거면 드라마로 만들어라'라고 하길래, 나는 이전 작인 '앨런웨이크의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정도로 생각했다. 거기서도 실제 배우가 나와서 연기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영상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영상은 무슨 넷플릭스 마냥 계속 보고만 있어야 한다. 새로운 게임 포맷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판매량과 평가에서 볼 수 있듯이 다들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나도 그렇고.

그리고 게임 내 텍스트가 심하게 많다... 조금 진행하고 메일 읽고, 조금 진행하고 메일 읽고, 이러는데 많이 피곤하다. 부수 컨텐츠가 있는 것은 괜찮지만, 텍스트가 너무 많다는 것은 게임으로서 스토리 전달력이 떨어짐을 방증하는 것 아닐까.

게임성은 다소 빈약하고, 스토리도 살짝 아쉬움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게임이었다. 내 인생 게임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 타임은 엔딩까지 13시간 정도. 참고로 공식 한글화가 되어있다. 오역이 아주 가끔씩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번역 퀄리티는 우수하다.

진행도: 엔딩 봄.

플레이 날짜: 2021.09.
Diposting pada 20 September 2021. Terakhir diedit pada 26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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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67.5 jam (Telah dimainkan 29.3 jam saat ulasan ditulis)
저스트 코즈 2

TPS/오픈월드 게임. 저스트 코즈 시리즈의 2번째 편이다. 스토리는 미국의 요원이 자국에 반하는 국가의 정권 교체를 위해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이 게임은 2010년대 초~중반에는 정말 광대한 맵을 가진 게임으로 유명했었다. 당연히 지금 해봐도 맵 크기는 정말 방대하다. 그래서 대부분 헬리콥터나 익스트랙션(순간이동)을 타고 다니지만...

게임의 액션이나 연출은 준수한 편이다. 출시 당시를 놓고 보면 정말 좋은 편이었다. 특히 갈고리와 낙하산을 써서 자유롭게 빌딩 사이를 오가는 컨트롤이 지금 해봐도 정말 재밌다. 정부군 건물의 기름통을 ★폭☆발★시키는 건 언제나 쾌감이 죽여준다. 그렇지만 전투와 관련해서는, 초반에는 괜찮지만 후반에는 계속 비슷한 전투만 반복하여 지루해진다.

게임의 전체적인 시스템은 GTA + 파크라이 3 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이 파크라이 3보다 먼저 나오긴 했지만, 내가 해 본 게임으로 설명할 수 밖에 없기에...) 정부군이 점령한 군사기지나 마을을 수복하면 적들이 덜 스폰되도록(?) 만들 수 있다. 그런데 파크라이 3은 기지를 점령할 때 한정된 인원만 잡으면 되는데, 이 게임은 GTA 시스템처럼 적을 잡으면 적들이 계속 늘어나게 해놨다. 그게 짜증난다. 적들을 섬멸하기 보다는 도망다니면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그래서 전투할 때 만족감이 떨어진다.

그리고 가장 거지같았던 부분은 바로 비행기/제트기 레이싱... 예전에 재밌게 하다 접은 이유도 그 레이싱 때문이다. 비행기/제트기 컨트롤이 정말 쥬랄맞다. 어떤 레이싱 미션들은 50번 이상 도전에서 완료한 것 같다. ㅠㅠ 그래도 이전보다는 나았던 것이, 이번에는 게임 패드로 플레이해서 비교적 수월하게 컨트롤 할 수 있었다.

난이도는 보통으로 진행했는데, 쉬운 편은 아니었다. 계속 생성되는 적들을 잡는 것이 꽤 힘들다. GTA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플레이 타임은 엔딩까지 22시간 정도 걸렸다. 그런데 이건 사이드 퀘스트(= 팩션 미션)를 약간 진행해서 그렇고, 메인 스토리만 진행하면 평균 18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팩션 미션들은 하나같이 비슷해서 더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전체 플레이 타임은 모든 팩션 미션 + 모든 지역 발견 + 모든 레이스 완료까지 총 68시간 정도 걸렸다... 이거 100% 찍는 짓은 도저히 못하겠다.

아무튼 정말 재밌게 한 게임임은 분명하다. 엄청 넓은 지형을 이곳저곳 탐험하며 경치를 바라보는 것도 좋았다. 하지만 한계도 명확하게 존재한다. 솔직히 재미만 따진다면, 파크라이 3가 더 낫다. 몇몇 버그도 있고, 지금은 후속작도 나왔기 때문에 강하게 추천하기는 힘들겠다.

진행도: 메인 스토리 엔딩 봄.
팩션 미션(사이드 퀘스트) 모두 완료. 모든 지역 발견, 모든 레이스 완료.
점령은 다 안 했고, 유물도 다 안 모음. 상자도 다 안 모음.
전체 완료율은 약 72%.

플레이 날짜: 2021.06. ~ 2021.08.
Diposting pada 25 Juni 2021. Terakhir diedit pada 31 Ok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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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4.1 jam
페넘브라: 레퀴엠

1인칭 호러/퍼즐 게임. 페넘브라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페넘브라 시리즈는 암네시아, 소마 등의 제작사인 '프릭셔널 게임즈'의 초기 작품이다.

공포 게임의 분류에 들어가긴 하지만, 전편들과는 다르게 무서운 장면, 갑툭튀가 거의 없다. 적들은 나오지도 않고. 그래서 단순히 호려 분위기의 1인칭 퍼즐게임에 더 가깝다.

거기다 스토리도 전편들과는 다르게 별 특별한 것이 없어서 그다지 매력적인 게임은 아니다.

2008년도에 나온 오래된 게임이라 OS 호환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내 컴퓨터 문제였는지... 1920x1080 해상도로 하면 화면이 잘려서 잘 보이지가 않았다. ㅠㅠ 그래서 낮은 해상도로 플레이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막상 해보니, 어짜피 옛날 게임이라 그거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듯? ㅋㅋ)

플레이 시간은 3시간 반 ~ 4시간 정도였다. 다른 두 게임보다 플레이 시간이 적은 편.

페넘브라 1, 2편과 비교해서 평가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나처럼 마냥 탐험하며 퍼즐 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게임일 수도 있다.

참고로 페넘브라 1편인 오버추어, 2편인 블랙 플레이그는 모두 유저 한글패치가 있지만, 이 게임은 없다.

진행도: 엔딩 봄.

플레이 날짜: 2021.06.
Diposting pada 19 Juni 2021. Terakhir diedit pada 15 Nov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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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7.9 jam
큐브맨

중학교때 산 게임 대학원와서 깬 거 실화냐...

RTS/타워 디펜스 게임. 큐브맨들을 뽑아서 잘 배치시켜서 몰려오는 적들을 모두 잡고, 내 기지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면 이기는 게임이다.

게임 모드가 굉장히 많은데, 가장 기본적인 싱글플레이 모드는 디펜스 & 클래식 모드이다. 그래서 이 모드로만 플레이했다.

마냥 타워 디펜스만 생각해서 배치시키고 끝내면 안 되는 것이, 어느 정도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와리가리를 해 줘야 깰수 있는 판도 꽤 많다. 그리고 어려울 때는 인내심을 갖고, 무조건 재생 시간을 느리게 해야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가끔 우리 팀 큐브맨들이 처음의 스폰 지점으로 되돌아가는 버그가 있었다. 엄청 힘든 판에 버그가 걸리면 심장이 쫄깃쫄깃해 진다.

잠깐씩 짬날때 하면 괜찮은 게임이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 컨트롤과 전략이 굉장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날 잡고 깨는 것을 추천한다.

플레이 시간은 디펜스 & 클래식 모드는 모든 판을 깨는 데 7~8시간 정도 걸렸다.

사실 그렇게 재밌는 게임은 아니었다. 컨트롤도 잘 작동하지 않아 불편하고. 타워 디펜스 마니아라면 좋아할 수 있겠다.

플레이 날짜: 2021.03.~2021.06.

진행도: 디펜스&클래식 모드 모든 판 완료.
Diposting pada 16 Juni 2021. Terakhir diedit pada 6 Juli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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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터: 비트윈 디멘션

본편 엔딩 이후에, 약간의 스토리가 추가되는 유료 DLC이다.

본편이 아쉬울 때 플레이 하면 좋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노가다가 너무 심하다. 본편도 노가다가 있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진행이 되는 것이 보여서 계속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이 게임은 비슷한 맵만 반복하다 보니 너무 지루해진다.

본편의 플레이 시간은 18시간 정도였고, 이 게임은 11시간 반 정도 된다. 던전은 딸랑 하나 생기는 것 치고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다. 플레이 시간을 조금 줄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이 DLC로 추가되는 던전은 총 10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던전에서는 본편에서처럼 돈으로 텔레포트를 만들 수는 없고, 2층마다 영구적인 텔레포트를 소환할 수 있다. 이 텔레포트를 열려면 던전에 들어갔을 때, 던전 밖으로 나오면 사라지는 아이템같은 것을 많이 모아야 열 수 있는데, 당연히 뒤로 갈 수록 어려워진다. 8층 텔레포트는 거의 처음부터 시작해야 열 수 있었다.

무기와 갑옷도 새로 추가된다. 문제는, 어떤 무기/갑옷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던전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는 것이다. 그런 물건은 거래를 해서 사야한다. 뭐하러 거래하는 짜증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거래할 때 내가 제공할 만한 물건이 나올 때까지 계속 자고 일어나고를 반복해야 하는데... 뭔 괴상한 짓을 하도록 만들었는지.

번역 문제도 좀 심각하다... 본편 번역은 괜찮았는데, 얘만 이상하다.

한 8층까지만 만들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 너무 노가다에 지루했다. 비추.

진행도: 엔딩 봄.

플레이 날짜: 2021.05. ~ 2021.06.
Diposting pada 15 Juni 2021. Terakhir diedit pada 7 Agustu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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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1.3 jam


포인트 앤 클릭/퍼즐 게임. 아~주 예전에 어떤 인터넷 뉴스 기사에서 건물과 배경을 실제 모형으로 만들어 사진이랑 영상으로 찍고, 그것으로 게임을 만든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 게임이 이 게임이었다.

당시에 그런 점은 새로운 아이디어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해보니 게임성은 정말 형편없다. 재밌는 퍼즐을 많이 넣어놓는 대신 거지같고 어려운 퍼즐을 조금만 넣어놔서 플레이 시간을 늘리자는 심보였나보다. 정말 재미없다.

후반부에서는 공략을 보면서 플레이했고, 플레이 타임은 엔딩까지 1시간정도 걸렸다. 근데 이 1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그렇게 길게 느껴질수가 없었다. 게다가 솔직히 공략을 안 보았으면, 그냥 영원히 못 풀었을 것 같다. 힌트도 이상하고, 답을 봐도 전혀 맞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이 게임은 후속작 '루미노 시티(Lumino City)'를 위한 데모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근데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어서야... 오히려 루미노 시티를 욕먹이는 작품이 되었다.

노잼 싸구려 게임이다. 비추.

진행도: 엔딩 봄.

플레이 날짜: 2021.06.
Diposting pada 10 Juni 2021. Terakhir diedit pada 25 Juni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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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2.0 jam
츄첼

포인트 앤 클릭/퍼즐/어드벤쳐 게임. 머시나리움, 보타니큘라, 사모로스트 등으로 유명한 아마니타 디자인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스토리는 주인공이 아침으로 먹으려던 체리를 자꾸 다른 인물들에게 빼앗겨서 이를 되찾으려고 하는 내용이다.

제작사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게임을 하나 만들어 보고 싶었나 보다. 그러다보니 성인이 하면 더럽게 재미없는 게임을 만들어 버렸다. 컨텐츠가 2000년대 초반에 하던 싸구려 플래시 게임 수준이다. 별 스토리도 없고 그냥 클릭하다보면 진행되게끔 만들었다.

플레이 타임은 2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다.

아마니타 디자인의 다른 게임들과 비교되어서 더 실망이 크다. 여전히 기대가 큰 제작사이기는 하지만, 이 게임만큼은 좋은 점수를 못 주겠다.

참고로 주인공 디자인이 한 번 바뀌었는데, 원래 캐린터는 검은색 피부에 주황색 모자를 쓰고 있었지만, 언제인가부터 주황색 피부에 검은색 모자가 되었다. 인종차별과 관련한 이슈가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노잼이다. 비추.

진행도: 엔딩 봄.

플레이 날짜: 2021.5.
Diposting pada 2 Juni 2021. Terakhir diedit pada 25 Juni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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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29.9 jam (Telah dimainkan 18.3 jam saat ulasan ditulis)
문라이터

로그라이트/픽셀그래픽/리얼타임 RPG 게임. 괴물과 유물이 생성되는 던전이 있는 마을, 리노카에 사는 상인 윌이 던전들을 답파해 가는 내용이다. 스토리가 크게 별로 없고, 그냥 게임 플레이에 집중하게끔 해놓았다.

로그라이트의 특성에 따라, 어느 한 던전에 들어가면 중간에 뛰쳐 나왔을 때 이어할 수 없다. 던전은 매번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 비용을 지불하고 특정 층부터 다시 시작할 수는 있지만, 조금 부담되는 돈일 수도 있다.

던전은 4개가 있고, 각 던전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층마다 보스가 있고, 3층에는 던전 보스가 있다. 5번째 던전이 있기는 한데, 여기서는 파이널 보스만 나온다. 1번 던전의 3층 보스를 깨면 2번 던전이 열리고, 2번 던전의 3층 보스를 깨면 3번 던전이 열리고... 이런 식이다.

각 던전이 열리고 나면, 초반에는 애들이 너무 세서 절대로 3층 보스까지 가지 못한다. 그래서 1~2층에서 적당히 템을 얻었다 싶으면 바로 탈출해서 자금을 벌어 무기와 갑옷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무기와 갑옷을 현재 열린 던전에서 가능한 만큼 전부 다 업그레이드해야 보스를 잡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상인 시스템이 있다. 몬스터를 잡아서 얻은 물건을 내 가게에서 파는 것인데, 가격을 내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서 고객들이 구매하려는 가격을 때려맞춰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조금 귀찮기는 한데... 타이쿤 게임같아서 은근히 재밌기도 하다.

난이도는 중간 난이도(어려움)으로 플레이했다. 난이도는 초반에는 쉽다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마지막에는 템들을 완전 풀업하고 갔더니 4번 던전의 3층 보스와 파이널 보스는 한 번에 바로 깼다. 나머지 던전의 3층 보스들은 최소 2번씩은 도전해야 깼었는데.

레벨이나 스텟같은 복잡한 시스템은 없고, 단순히 갑옷과 무기만 업그레이드해서 체력과 공격력을 올릴 수 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엔딩까지 18시간 ~ 18시간 반 정도 걸렸다. 그래픽도 준수하고, 여타 시스템도 괜찮았다. 나는 컨트롤러로 플레이 하였는데, 조작이 약간 복잡해서 초반에는 계속 실수했지만, 진행할 수록 점점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별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평범하게 재밌는 로그라이트 RPG를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의 게임일 것 같다. 추천.

++ 추가. DLC도 엔딩 보았다. DLC의 플레이 시간은 11시간 반 정도. 본편과 DLC의 총 플레이 시간은 30시간 정도이다. DLC는 너무 노가다도 심하고 지루해서 비추한다.

플레이 날짜: 2021.05.

진행도: 엔딩 봄. DLC는 엔딩 봄.
Diposting pada 21 Mei 2021. Terakhir diedit pada 25 Juni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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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2.2 jam
"스탠리는 스팀 상점 페이지로 가서 좋은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너무 좋은 나머지 다른 사람들이 보자마자 구매 버튼을 누를 뻔한 리뷰요. '이 게임은 혁신적이다. 메타 픽션의 장르에서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다. 나레이터의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다. 별 5개.' 스탠리는 자신의 완벽한 리뷰에 만족하여,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이 게임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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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스탠리. '지루하고 멍청하다'는 좋은 리뷰가 아니잖아요. 어떻게 이렇게 간단한 리뷰도 쓰지 못하는 거죠? 당신이 그런다고 해서 이 게임의 독창성과 우월함을 깎아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믿을 수가 없이 멍청하네요! 다시 작성해보죠."

이 리뷰는 유저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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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패러블

1인칭 퍼즐/워킹 시뮬레이터 게임. 혹시 플레이할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최대한 게임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플레이해야 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 게임은 나레이터가 플레이어의 분신이자 주인공인 '스탠리'에게 나레이션으로 지시를 하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분기가 갈리는 내용의 게임이다.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 충격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이 게임 외에는 이렇게 잘 만든 메타픽션 게임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임 바깥의 플레이어와 게임 내부의 인물(나레이터)과의 관계를 잘 이용하여 정말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냈다.​

스탠리 패러블은 아직까지 메타픽션 게임의 본좌급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컨셉의 게임에서는 더 이상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치밀하게 짜여져있다.

재미의 측면에서는 살짝 떨어지는 느낌도 있다. 게임 컨텐츠가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은 별로 없고, 거의 걸어가기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게임 특유의 예술성이 전부 커버해 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예술성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게임으로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나는 진엔딩을 포함해서, 11개의 메인 엔딩을 보는 데 2시간 정도 걸렸다. 물론 이전에 한 번 모두 엔딩을 본 적이 있었고, 루트를 어느 정도는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꽤나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살짝 짧다고 느껴지기는 하다.

정말 잘 만든 게임. 너무 재밌어서 푹 빠져드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예술적으로 잘 만들었다. 명작 개추.

참고로 유저 한글패치가 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유니티 게임 엔진을 사용하여 리마스터 버전을 내놓는다고 했었는데... 아직 출시는 좀 남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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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날짜: 2021.04.

진행도: 메인 엔딩 13개 중 11개 봄. 진엔딩 포함. 나머지 2개는, Work 엔딩은 왠지 버그나서 못 봤고, Art 엔딩은... 안 함.
Diposting pada 21 Mei 2021. Terakhir diedit pada 31 Ok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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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catat 95.0 jam (Telah dimainkan 68.4 jam saat ulasan ditulis)
68시간을 넘게 했는데... 이제 반은 넘었나...

이거 석사 끝날 때까지 깰 수는 있을까?
Diposting pada 13 Februari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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