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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hrs last two weeks / 16.5 hrs on record (3.7 hrs at review time)
Posted: 4 Nov, 2020 @ 10:31am
Updated: 14 Nov, 2020 @ 7:04pm

보이드 바스타즈

FPS 서바이벌 게임.
우주를 누비고 다니며 다른 우주선에 침입하고, 적들을 죽이며 아이템을 루팅하여 살아남는 게임이다.
필요한 아이템이 모이면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무기나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보더랜드'와 같은 카툰 그래픽이다. 그래서 초반에 그래픽에 익숙하지 않으면 3D 물체 구별이 잘 안 될수도 있다.

우주선의 적들과 아이템, 우주선 특성은 랜덤으로 만들어지며, 초장부터 꽤 강력한 적들이 나올 수 있다.
싸우다가 죽어도 음식, 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루팅 아이템들은 얻은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계속 죽으면서 게임 내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나중에는 잘 죽지 않고 게임을 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게임의 난이도가 꽤 있는데, 계속해서 더 강력한 적들과 새로운 우주선 특성을 마주치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 초~중반에는 자원이 상당히 한정되어 있어 더 까다롭다.
죽기 싫은데 죽을 것 같을 때는, 심장 충격기를 업그레이드 해서 다시 살아나거나,
메뉴로 돌아갔다가 컨티뉴하면 있던 우주선에서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게 된다.

아쉬운 점은, 우주선 종류나 적들의 종류가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후반으로 가면 플레이가 조금 단조로울 수 있다.

플레이 타임은 보통 난이도로 엔딩까지 16시간 반정도 걸렸다.
오랜만에 해본 정신없이 재밌었던 게임.
공식 한글화까지 되어 있는 갓겜이다.
게임 이름만 임팩트 있게 좀 더 잘 지었으면...
개추.

진행도: 보통 난이도로 엔딩 봄.

플레이 날짜: 2020.10.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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