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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5 Jun, 2021 @ 3:48pm
Updated: 7 Aug, 2021 @ 7:06pm

문라이터: 비트윈 디멘션

본편 엔딩 이후에, 약간의 스토리가 추가되는 유료 DLC이다.

본편이 아쉬울 때 플레이 하면 좋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노가다가 너무 심하다. 본편도 노가다가 있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진행이 되는 것이 보여서 계속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이 게임은 비슷한 맵만 반복하다 보니 너무 지루해진다.

본편의 플레이 시간은 18시간 정도였고, 이 게임은 11시간 반 정도 된다. 던전은 딸랑 하나 생기는 것 치고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다. 플레이 시간을 조금 줄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이 DLC로 추가되는 던전은 총 10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던전에서는 본편에서처럼 돈으로 텔레포트를 만들 수는 없고, 2층마다 영구적인 텔레포트를 소환할 수 있다. 이 텔레포트를 열려면 던전에 들어갔을 때, 던전 밖으로 나오면 사라지는 아이템같은 것을 많이 모아야 열 수 있는데, 당연히 뒤로 갈 수록 어려워진다. 8층 텔레포트는 거의 처음부터 시작해야 열 수 있었다.

무기와 갑옷도 새로 추가된다. 문제는, 어떤 무기/갑옷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던전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는 것이다. 그런 물건은 거래를 해서 사야한다. 뭐하러 거래하는 짜증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거래할 때 내가 제공할 만한 물건이 나올 때까지 계속 자고 일어나고를 반복해야 하는데... 뭔 괴상한 짓을 하도록 만들었는지.

번역 문제도 좀 심각하다... 본편 번역은 괜찮았는데, 얘만 이상하다.

한 8층까지만 만들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 너무 노가다에 지루했다. 비추.

진행도: 엔딩 봄.

플레이 날짜: 2021.05.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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