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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9 Jun, 2018 @ 2:09pm
Updated: 7 Jan, 2020 @ 7:08am

심시티 2013이 망하자 심시티 4의 진정한 후계자가 된 문명 5급의 타임머신 게임.
필수 모드만 깔았는데 로딩만 램 12~14기가 쳐먹는 게임.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무료 콘텐츠가 풀리면서 요구 램이 증가하는데, 그렇다고 부족한 램을 위해서 안쓰면 안되는 모드를 안깔면 모든 교차로에 신호등이 깔려 도시 교통이 개판난다.

즉 요구사항은 큰 변동없는데 요구램만 갈수록 증가하고있다.
예전엔 8기가~16기가 박아도 모드딸아닌이상 별 상관없었는데...

적어도 이 게임을 필수 모드라도 깔고 하려면 8x2(16) GB, 미래를 생각하고 돌릴거면 (16x2)32GB 박자. 20만원 넘는 쿼드채널 메인보드면 8x4(32),16x4(64)로 박아버리자.

우선 심시티 4의 플러그인,모드,NAM 개발자들 이쪽으로 넘어와서 많은 모드가 있고,
특히 정류소만 지으면 알아서 타고내리는 심시티 4와 달리
버스,지하철,기차같은 대중교통을 차고지만들고 역만들고 노선짜고 내가 직접 짜주어야 하기때문에 이를 보조해주기 위한 교통신호 제어, 대중교통 보조 모드가 필수다.

근데 그래도 가장 큰 단점이 대중교통 환승을 AI들이 하기를 귀찮아한다.
[ 급행전철로 일단 외곽 - 도심 이동, 이후 완행열차로 한~두개역 이동 - 근데 AI는 이지랄 하기 싫어서 처음부터 완행탐. 근데 철로 두개이상 안깔면 역앞에서 와클마냥 머기열이 걸린다. ]
[ 버스는 정류장 설정시 가장 네비의 최단거리를 기점으로 하기에(도로의 속도 고려X)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버스 짜다가 혈압걸림. ]
[ 지하철-지하철 환승도 안하려고하고, 같은노선 다른 운행편도 안하려고하고, 버스-버스환승은 하는데 버스-지하철은 안하려고함. 그래서 공간은 차지 많이하는 대신 철도역 지어서 환승시키는게 편함. ]

차량 AI도 병신인데, 이건 말로 뭐하기 힘드니 고속도로 세 네개 지어보면 실감날듯.
고속도로라면 몰라도 일반 시내도로에서도 한줄을 쫙 서버리니 큰 도로가 필요가 없다.
맨처음 깔리는 3차선 고속도로 1차선으로 쭐여도 정체안남ㅋㅋ

도시공학겜 특성상 한번 잡게되면 은근히 타임머신이라 한쪽 신경쓰고 다른쪽 신경쓰다보면 시간이 잘가는 게임인데,
정작 이게임에서 중요한 도로,철도교통이 매우매우 중요한데 사람대가리를 못따라가는 AI의 한계가 아쉬운 게임이다.

다른걸 제치고 심읍내보다는 재밌고 심시티 4보다는 어렵지만, 커스터마이징에 보다 큰맵을 즐기면서 게임하는 맛은
시스카를 넘볼수 없는 매력적인 요소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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