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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1 Dec, 2020 @ 12:10am
Updated: 11 Dec, 2020 @ 12:17am

역시 과한 기대는 실망만 커질뿐이란걸 다시금 알려준게임

타격감같은 경우는 여러 동영상에서 접하면서 별로 큰 기대는 안해서 이해는가지만

그래픽같은경우는 라이젠 3600에 1080ti로 모든옵션 풀로 땡기고 40~50 정도 보여주길레 괜찮겠다 싶었는데

문제는 풀옵션이 그렇게까지 그래픽이 좋다고는 생각이 들진 않았음 1080p 라서 그런거같기도 해서

추후에 QHD나 4K에 RT까지 적용되면 뭐 다를거라 생각이 드는데 그럴거면 하이엔드급 컴퓨터로만

제대로된 그래픽을 즐길 수 있으니 권장사양도 최소 2080 으로 잡아놔야하지 않나 생각이 듬

뭣보다 TAA가 자체적으로 적용 되어있는지 계단현상은 잘 안보이는데 전체적으로 뿌옇게 보이는게 너무 짜증나서

옵션에 끌 수 있게 선택지를 주던가 아니면 따로 내부파일 수정해서 끄던가 해야할듯함

그래도 스토리는 마음에 듬

사이버펑크2020 원작을 안봐서 원래 이런 스토리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사이드는 나중에 볼생각에 메인스토리만 쭉 미니까 18시간 정도 걸림

생각보다 볼륨이 작은느낌인데 문제는 사이드를 어떤식으로 했냐에 따라 엔딩에서 선택분기점이 늘어나거나 없거나 하는듯함

내가 생각한 사이버펑크2077의 엔딩느낌이 아니라 엔딩지점에서는 다른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런식으로 엔딩을 끌고가는점이 좀 참신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져서 스토리로는 만족을함

요약하면 FPS게임이라기에 타격감은 조금 부족한느낌에 그래픽도 FHD가 아닌 QHD나 4K를 염두에 둔듯해서 FHD기준
그렇게 까지 좋다고는 모르겠음, 그래도 스토리만큼은 좋다고 생각은 하나, 그마저도 위쳐3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딸리는 느낌이 듬

결론 : 개발사의 기대를 불리는 동영상과 인터뷰, 연기 + 유저들의 뽕맞은듯한 반응으로
괜한 기대감을 너무 키워서 갓겜은 아닌거같고 수작이나 평작정도의 게임같이 느껴짐
메인퀘스트만 깰때 느꼈던(그래픽, 사운드, 버그, 타격감, 편의성, 기타등등)으로
내 기준에서 판단해보면 66000원은 비싼감이 없잖아 있고 40000원 대면 괜찮은 가격같음



추가로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사이버펑크하면 생각나는 파랑색틴트 느낌에 네온사인들, 차갑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느낌보단
그냥 2077년도의 미래도시같은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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