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끌레르,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찰ㅡ스.

세 번 입천장에서 이를 톡톡 치며 세 단계의 여행을 하는 혀끝.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르끌레르를 구원자라 부른다

찰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나는 르끌레르의 검.

르끌레르. 내 삶의 빛,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나의 영혼이여.

아아. 찰ㅡ스.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세 걸음 걷다가

세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르.끌.레.르.

아침에 한 손에 연장을 들고 서 있을 때 키가

180 센치. 그는 신(神), 그냥 신(神)이였다.

양복의 구두 차림일때는 전투형 슈마허였다.

디씨에서는 미끌레르. 서류상의 이름은 샤를 마르크 헤르베 펄씨벌 르끌레어.

그러나 내 응원이 그를 향할땐 언제나 찰스 르끌레르였다


나는 르끌레르의 칼이요 방패요 총검이니


오늘부로 르끌레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르끌레르와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르끌레르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세상에 70억명의 르끌레르 팬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명의 르끌레르 팬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 만명의 르끌레르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르끌레르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르끌레르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르끌레르 팬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

르끌레르, 나의 사랑.

르끌레르, 나의 빛.

르끌레르, 나의 어둠.

르끌레르, 나의 삶.

르끌레르, 나의 기쁨.

르끌레르, 나의 고통.

르끌레르, 나의 안식.

르끌레르, 나의 영혼.

르끌레르, 나.


르끌레르는 여자였다. 남자였다. 소녀였다. 어린아이였다. 동물이였다. 아브락사스였다. 얼룩 한 점으로 흐릿해졌다가 다시 크고 뚜렷해졌다. 끝에 가서 나는 마음속에서 들리는 뚜렷한 부름을 따르며 눈을 감았고, 이제 르끌레르를 내 마음만에서 보았다. 더욱 강하게, 더욱 힘있게, 나는 그분앞에 무릎을 꿇으려했다. 그러나 르끌레르가 어찌나 내안으로 들어가 버렸는지 르끌레르를 나 자신과 갈라놓을수 없었다. 마치 르끌레르가 온통 나 자신이 되어 버린 듯이....르끌레르, 나의 슬픔.


"전능하신 르끌레르이여 영원한 빛으로 날 보호하소서"

저는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루이스 해밀턴 씨와 함께 숲속 통나무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는 섹스를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엉덩이를 조이면서 나무를 자를 때, 차츰 땀이 배는 벌거벗은 몸 의 상체를 주방 창문으로 바라보던 저는 몰래 허리의 불꽃을 태웁니다. 나는 계단을 올라가서 자위행위를 할 것입니다. 나는 루이스를 머리에서 쫓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여성의 몸을 상상하지만, 그것이 무의미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저는 절정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끼며 아래층으로 돌아갑니다. 때로는 우리는 테이블 너머로 눈 마주칠 일이 있겠죠. 그 순간 우리는 우리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는 감정에, 기쁨을 찾을 겨를도 없이 뚜껑을 덮고, 그리고 각자가 하고 있어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어느 날 우리 중 한 명이 죽고 다른 한 명이 통나무집 밖에 그를 묻습니다.그리고 나서 그는 여행을 떠난 친구에게 약간의 시를 썼다 그리고 진정한 플라토닉한 사랑 없이는 사는 이치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자살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