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라이칸

클리셰 범벅이니 흔해빠진 최루탄이니 까대지만,
그런 이야기가 많이 나와도 인기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우리는 존나 우는 부엉이요,
질질 짜는 범이다...

이거 1만시간 넘게 하는 사람들은 뭐 하는 사람들인지..?

개인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매우 좋아하는지라, 게임 자체는 매우 만족입니다. 덤으로 하우징(빌리징) 요소도 꽤 만족스러웠고요... 수익모델이 좀 모자랐는지 모드 가격정책으로 장난질하는건 맘에 안들지만 역시 그래도 게임 자체는 수작이니 따봉 드립니다.

쉽게 입문하고,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게임... 도전의욕인지 오기인지 여튼 불같은 감정을 끌어내는 게임입니다. 인내력 함양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통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입니다. 적절히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데 아직 많이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말이 필요없는 명작. 뛰어난 자유도와 캐릭터 육성 요소를 포함해 선택의 여지가 많은 스토리의 진행와 시스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배경 설정까지, 거의 흠잡을 데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부족한 AI라던가 스토리 인물들이 너무 평면적이고,특히 메인스토리의 양상이 너무 전형적인 영웅물이라는 비판 등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점을 떠나서 자유도 높은 정통 RPG를 원한다면 반드시 플레이해봐야 할 명작입니다. 강력추천!!!

체감상 러닝타임 2~3시간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긴박감 넘치는 연출과 조작감, 긴장 있는 스토리라인과 더불어 깔끔한 엔딩까지. 하지만 2회차를 위한 요소가 전혀 없어서, 한 번 플레이해본 입장에서는 도전과제 회수나 멀티플레이 이외에는 건드리게 될 것 같지 않은 게임. 영화 한 편이 만원 가까이 하는 판국에 가격이 아깝지는 않지만요.
가장 골치아픈 건 멀티플레이 인구가 너무 적어서 매칭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도전과제 회수마저도 어려울 지경이라는 사실과,도전과제 회수가 끝난 세이브파일에서는 적들이 더이상 리스폰되지 않는다는(!) 놀라운 사실 떄문에 사살 과제나 무력화 과제를 하려면 2회차를 할 수밖에 없다는 점.. 결론적으로, 1회차 플레이는 꼭 해볼만 하지만, 그 이상은 문제가 있는 게임.

잔잔한 치유계의 무난한 스토리와 미려한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 플레이가 끝나고 깜짝 놀랄 정도로 짧은 분량이었지만 가격에 비하면 불만스러울 정도는 아니군요.

포탈도 어느새 슬그머니 고전게임이 되어버린 이 시점에 플레이해본 포탈은 상당히 감명깊었습니다. 간단하고 길지 않은 스토리라인에서도 드러나는 긴박감, 배경과 상황의 모순적인 분위기 등등, 기존 FPS게임의 틀을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게임으로서도 뛰어나다고 평가합니다.

횡스크롤 액션의 고정관념을 허무는 뛰어난 그래픽에 일단 가산점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 분위기를 잘 살린 이 작품에 대해 평가가 후해질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