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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1 Jun, 2022 @ 7:01am

게임은 상당히 잘 나온 편입니다. 일단 워해머 판타지를 좋아하는 유저로써 유저 한글이 너무나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줬음 한글 번역에 힘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런 부류에 게임이 늘 그렇듯 Xcom과 비교를 안할 수 가 없는데 상당히 비슷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근접 전투원들에 상당히 공을 들인 티가 많이 나서 좋았습니다. 모션이나 애니메이션 문제가 아닌 시스템 적으로 근접 병과들이 필요하거니와(치명타로 인한 무력화) 무엇보다 애드로 인해 행동력을 모두 돌려받는 등에 시스템은 이런류에 게임이 안고있던 근접 유닛에 문제를 잘 해결한듯 해서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xcom처럼 적중율에 의존할 필요없이 엄폐 수준에 따른 적중 여부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 DLC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병과(히든 포함)가 존재하는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정 시스템도 간단하고 익히 아는 방향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컷신으로 지루할만 하면 사건사고가 발생해서 이벤트를 쫓아가는 재미도 있엇습니다.

위는 이제 장점을 설명 드렸고 단점 역시 존재하는데...

- UI / UX 설계의 미흡함 <심각까진 아니지만 꼭 고쳤으면 합니다.>
- 부족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커마로 인한 개성있는 캐릭터는 몰입에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꼭 추가 보수 해주시길>
- 창작마당의 부재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
- 다 똑같이 생긴 장비들로 개성이나 특성이 부족함 <위에 언급한 내용과 비슷하지만 템모으는 겜에서 이럼 안되지..>
- 성의 없는 보스전 <스포일러라 말은 못하는데 아무튼 너무 아쉬움..>
- 맵 설계가 엉성함 <터미네이터 아머 입은 유닛 끼임이나 저지대 입성 후 탈출 불가 문제등등 자잘한 버그>
- 워해머 세계관을 잘 모르면 알수없는 세계관용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기에 잘 모른다면 몰입이 어려울 수 있음
- 팀원이 4명으로 고정되어있음 <저 같은 초보는 4명으로는 세상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정도로 피부로 느껴진 단점을 적어봤습니다. 그럼에도 게임은 할만하고 재미있습니다.
전투 시스템이 재미있고 내가 준비한 전략데로 착착 맞아 들어갈때 쾌감은 xcom 못지 않습니다.

강력추천 드리고 게임이 계속 개발됨에 따라 추가될 DLC 라던지 개선안을 적극 수용해 더욱 나은 방향으로
이어진다는 가정하에 이 게임은 제값을 뛰어넘을수 있으리라 봅니다.

추후 패치에도 계속 문제가 발생한다면 본 리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7ㅑ7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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