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Products
reviewed
907
Products
in account

Recent reviews by HAL9000

< 1  2  3 ... 8 >
Showing 1-10 of 76 entries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4.8 hrs on record
믿고하는 프롬 게임… 역시나 재미있고, 만듦새도 좋다. 다만, 그간 나왔던 액션 어드벤쳐, RPG 스타일에 비해서 슈팅 게임에 가까운 탓에 다채로움은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긴 하다.
Posted 23 November, 2023.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6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02.4 hrs on record (57.4 hrs at review time)
정말 말 그대로 썩어도 준치...
간만에 하고 싶어서 한단든 느낌이 드는 게임
하지만 아쉬운건 아쉬운것...

새삼스럽게 스카이림이 정말 좋았던 점이 생각나고,
스카이림과 비슷한 게임을 좋아하는 우주 배경의 소재에서
즐기나는 점 하나로 모든걸 때우는 중...

남들이 말하는 단점이 딱히 틀린말도 아니다만...

베데스다 게임에는 나름의 근본이 저편 어딘가에
남아있는 듯 하다. 이게 왜 재미있는지...
그 많은 단점에도 눈쌀이 찌푸러지는게 아니라
패드를 부여잡고, 뭘 더 해볼지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는
본능적인 영역이려나?
Posted 29 September, 2023.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57.8 hrs on record (11.2 hrs at review time)
엔딩 전 이지만 상당히 괜찮은것 같아 소감 남겨 봅니다.

마일드한 덱빌딩 카드 배틀 게임인데, 꽤 잘 구성된 느낌입니다. 덱빌딩 카드 배틀 게임 같은 경우 AI랑 싸우면 뭔가 허술하고, 확률에 대한 불만도 크게 느껴지고, 대인 배틀을 해야만 나아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 게임은 싱글로 구성되어이 있고, 애초에 덱빌딩 카드 배틀이지만 적의 경우 덱빌딩의 모호함이 없어 확률에 대한 불만이 잘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내가 가진 손패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와 지형지물의 활용, 포지션 잡기, 육성요소, 매 턴 미니언의 보충이 어우러져서 플레이어 주도의 전략적인 요소가 쉽게 와닿아서 AI 배틀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턴제 전투를 가진 게임들은 스팩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거나 공략 방식이 정해졌다거나 운이 부족하다거나 얼핏 전략적이면서도 구성이 단순하면(JRPG 특유의 턴제 게임) 좁은 전략요소 때문에 전략에 따른 피드백의 폭이 좁은 느낌을 주기 쉽고, 엑스컴 조차도 육성을 통해 잘 꾸려진 스쿼드를 갖추는 경우 전투 자체는 확률적 요소에 따른 전황의 변화 외에는 큰 변수를 느끼기 어려운 느낌도 있었지요. 물론 제작사의 전작인 엑스컴은 전체적인 운영적 요소가 존재해서 잘 꾸려진 스쿼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투 자체의 간소화를 잘 보충했지만요.

이 게임도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덱빌딩 카드 배틀 게임들에 비하면 모든 요소가 (어찌보면 엑스컴 보다도 더)간소화 되어있지만 앞서 언급한 비디오 게임으로서의 추가 전략요소들과 적절히 어울리면서 전략의 폭이 비좁게 느껴지지 않고, 전황의 흐름을 예상하면서 대응하고, 그 결과가 극적으로 유불리해지는 감각이 아주 좋았습니다. 간단하지만 전략적인 게임이라고 느꼈어요. 특히 미니언의 보충이 간소화된 느낌의 전장과 전투구성 때문에 자칫 적당히 마구잡이로 적에게 달려들어 공격 옵션만 활용하면 되는 식의 전개가 벌어지지 않도록 잘 유도하고, 매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전략적 고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뿐만 아니라 원전인 코믹스의 팬이 아니라면 소셜파트에서 수많은 대사와 어드벤처 구성의 전개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고, 어드벤처 구성이 대단히 심도있는 구성은 아니며, 전투만 계속 할때 오는 피로감을 해소하고, 전투 전 셋업하는 과정을 비디오게임 스타일로 적당히 풀어내기만 한 느낌이기 때문에 빠른 전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플레이 구조는 어드벤처 파트가 밤과 낮 파트로 구분되어서 전투-밤-낮-전투 가 한 사이클을 구성하고, 밤에는 밤에만 할 수 있는 소셜 어드벤처 파트가 낮에는 전투를 준비하기 위한 세트업 활동을 진행하고, 이어서 준비된 것들로 전투를 하는 구성입니다.

요약하자면, 전투는 잘 만든 싱글 플레이어 덱빌딩 카드 배틀 게임이며, 전투 사이사이에 마치 페르소나의 그것 처럼 소셜파트가 존재하여 전투의 반복에서 오는 피로감을 적절히 해소하는 구성의 게임입니다. 그래픽 요소나 장르적 주목도가 대중적으로 다소 떨어지는 점 등으로 신작임에도 크게 주목받지는 못 하는 상황인것 같아 다소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마블 히어로를 떠올리면 화끈한 실시간 액션 게임이 떠오르기 마련인지... '마블' 만 보고, 신나는 액션 게임을 생각했다가 느긋한 턴제 덱빌딩 카드배틀 게임에 어드벤처 한스푼인 게임이 튀어나오자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Posted 8 December, 2022.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3.9 hrs on record (2.4 hrs at review time)
PSP 버전을 북미판으로 재미있게 했다. 한국어 지원을 해줘서 매우 감사한데, 스팀덱 좀 보내주면 좋겠다. 스팀덱으로 하려고 일부러 스팀판을 구매했단 말이다.
Posted 26 November, 2022.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3.7 hrs on record
재미는 있으나 애초에 문명 짭의 한계가 있는듯 하다.
이 제작사 다른 게임들도 죄다 겉할기로 해본 터라 할말이 많이는 없지만,
문명의 익숙함과 다른 신선한 요소가 꽤 보이긴 한다.

가령, 도시를 나름 자유롭게 분할 합병 가능하다는 점이나
시대가 흐르면서 문명의 양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아시안으로 시작해서 라틴으로 갔다가 중남미에서 유럽, 북미...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거나..

자원이 타이트하게 배치되어있어서 테크를 올려도
특정 자원이 없어서 교역을 해야해서 외교를 한다던지...
자원전쟁이 벌어진다던지... 묘하게 실제 역사의 흐름이 와닿기는 한다.

다만, 생각보다는 신선함이 특별한 요소로 다가오진 않았다.
문명의 흐름은 문명보다 더 와닿기는 한데, 뭔가 헐렁한 기분...

노멀로는 근세 넘어가기가 무섭게 호전적인 AI에게
자원 교역을 해보기도 전에 털려서 난이도를 하나 낮췄더니
AI가 도무지 공격을 안해서 착실하게 빌드 쌓고 관광 보내기가 가능

기본적인 진행 외에 심도있는 전략을 이해를 못 해서인지
도시제한이 빡빡해서 점령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기도 했다.

첫 승리는 화성탐사 승리로... 문명만큼 시간은 잘 가고...
확실히 문명 스럽달지... 하는 내내 흥미진진한건 아닌데,
한턴만... 한턴만... 하다보면 10시간 잡고 게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좀 더 이해하면 재미있을것 같긴하나...
승리 목표를 세우고, 테크를 쌓아가며,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확실히 문명보다 약하다. 화성탐사선을 띄워도 로켓 발사장면 하나 없으니 말이다.
Posted 21 August,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8.0 hrs on record (2.4 hrs at review time)
아직 많이는 못 해봤다. 한국에서 F1 유치하고 나서 부터 관심가지게 되어 종종 구매했던 게임인데, 과거의 시리즈는 게임모드가 단촐해서 F1 레이스가 있다 정도로 느꼈다. 당연히 F1의 룰도 모르고, 그냥 세계최고의 레이스라고만 알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고, 당시에는 패드플레이도 상당히 까다로와서 정말 미세한 스틱각도로 수도없이 스핀하고, 플래시백하고 하는 바람에 재미를 못 봤었다.

하지만 지난 F1 2020 부터인지 그 전 부터 내가 구매하지 않았던 19 시즌 부터인지는 몰라도 커리어 모드가 충분히 흥미롭게 구성되어서 즐기는데에 문제가 없었다. 잘 조율되어서 시뮬성향이 부족함이 없음에도 캐주얼하게 즐기기에도 좋은 코드마스터의 밸런스감각과 어느정도 컷씬이 도입되고, 테스트 주행 중 체크업 사항을 주어서 코스를 익힐 겸 테스트 주행을 할 때도 동기부여가 되는 등 흥미있게 커리어 모드를 이어나갈 수 있다. 로드카가 아니라서 차량에 대한 욕구가 불타오르는 게임은 아니지만 연습주행 부터 퀄리파잉, 레이스 까지 F1 대회가 치루어지는 과정이 익숙해 질 정도로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F1 2021, 이번엔 아얘 스토리 모드 까지 제공되었다. 먼저 주행감각이 좀 더 분명하게 느껴지는데, F1 2020 보다 약간 더 분명해진 느낌, 휠락이 걸릴 때, 보다 드라마틱하게 화면도 움찔(?)거리고, 휠로 게임할 때, 휠이 낭창낭창해지는게 보다 극적으로 느껴진다. 물론 패드로 할 때도, 엑스박스 패드라면, 임펄스 트리거가 슬립하는 지점을 알 수 있게 돕는다. PS5 버전이 어떤지 궁금하다. 실행 후 트라이얼로 제일 익숙하고 레이아웃이 쉬운 몬자 서킷을 돌면서 느낀 바는 그랬다. 이어서 스토리 모드를 실행해보니 흡사 넷플릭스 F1 다큐멘터리 같은 구성이다. 레이스 중간중간의 구간에서의 이벤트를 보여주고, 달리거나 레이스 전후 인터뷰, 행사 등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뭐 엄청 대단한 구성은 아니지만 캐주얼 유저에게 흥미를 제공하는 흥미 요소로써 충붆하다. 스토리 모드이기 때문에 레이스가 스크립트 처럼 진행되므로 코어 유저에게는 그다지 괜찮은 컨텐츠는 아닐 것 같긴하다.

커리어 모드는 아직 못 해봤지만... 전작에서 호평받았으니 그 또한 괜찮지 않을까? 최근 다소 바빠서 이것저것 못 해본것이 아쉽다. 주행감각, 전작의 좋은 인상, 개선된 그래픽, 접근성 강화 만으로도 추천하기엔 충분하기에 소감을 남겨 본다.
Posted 21 July,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2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 person found this review funny
20.1 hrs on record (4.3 hrs at review time)
문명한테 실례인건 알지만 게임플레이 느낌의 속성이 문명과 유사하다.
크루세이더 킹즈에 실례인건 알지만 크루세이더 킹즈의 열화판 느낌도 든다.

이 게임이 망한 게임이라는 의견에 반론을 제시하는건 아니다.
이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거나 망한게임이라는 의견을 낼 만큼 심도있게
플레이 해 보지도 않았다.

말 그대로 추억에 젖어서 찍어먹어나 보자고 PK디럭스 판을 사서
여차하면 환불해야지 하고 생각했다가 2시간을 넘겼고,
2시간 넘긴김에 조금 더 해보고 잔다고 켠게 2시간을 더 했을 뿐이다.

시간 하나는 잘 간다.
생각보다 전개하는 재미도 있고, 정사나 연의 이벤트 체크도 명확해져서 좋다면 좋았고, 나쁘다면 나빳다. 썰렁한 전투는 외려 게임 흐름이 안끊기고, 흐름을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편 이었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즐기기 좋아서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생각한다.

문제는 하나하나 따져보면 말이지...
가격과 DLC정책 솔직히 별로 대단할것 없는것들이 DLC랍시고 잔뜩 포함되었고, 가격이 올라간다. 물론 이 시리즈 옛날 부터 비쌋던 시리즈 이지만 지금도 비쌀 이유를 찾지 못 한다는건 문제다. UI 디자인 같은 그래픽적 요소가 매우 허접하기도 하거니와 전반적으로 웹게임 냄새나는 기분을 지울 수 없기 때문에 불만족 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가격이면, 이 게임보다 10배는 더 수고롭고, 세련되고, 잘 만든 게임들이 있으니 말이다. 과거에는 코에이의 삼국지 게임이 가지는 개발상의 수고스러움이 다른 게임과 비교했을 때, 꽤 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니까...

어쨋던 해볼만은 한것 같다. 가격이 신경쓰이지 않고, 클래식한 삼국지의 형태를 갈망하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Posted 24 January,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9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4.9 hrs on record
XBOX ONE 버전으로 이미 엔딩봤다. DLC로 어느정도 완성도를 높혔다길래 PC판 사놓고 방치했었다. 2회차 중인데, 중반 진입 전 까지 딱히 개선판에 추가된 요소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이 게임의 서사성은 망가져있고, 전개가 매끄럽지 못 하다. 그 와중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전투는 이게 게임인지 그냥 구경인지 알 수가 없다.

밸런스가 바뀐건지 2회차라 좀 요령이 있는건지 1회차 때, 아주아주 거지같았던 물약전사질은 조금 덜 한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물약전사다. 툭하면 자빠져서 물약마시고, 나머지 파티원들이 알아서 해결하던지... 파티원들이 툭 하면 죽어나가서 파티원들 부활 시키느라 아무것도 못 하던지다...

이 게임 전투 방식이 대체 뭘 요구하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딩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대체 이 게임은 뭐였을까? 이제와선 그래픽도 별로 좋지도 않다.
Posted 10 January,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1 person found this review helpful
5.6 hrs on record (4.3 hrs at review time)
이젠 나이들고 지쳐서 이 게임이 주는 속도와 레벨디자인을 따라가기 버겁다는 생각도 들지만 1편의 단순무식한 전투의 연속 덩어리를 확실히 개선하긴 했다. 좀 더 레벨디자인이 비선형적인 미로 스타일이어서 탐색을 요소를 강화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의 눈앞의 퍼즐 수준의 구성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전작은 퀘이크3식의 아레나 전투의 연속이던 전작에서는 전투 공간이 정말로 아레나 그 자체라서 강강수월레 하면서 탄약 챙겨먹고, 냅다 쏴지르는 단순무식한 전투를 혼자 하는 지루한 게임이었는데, 이번 작은 선형 레벨구성에서 툼레이더 같은 게임에서 주로 보이는 퍼즐구간의 비중이 꽤 존재하면서도 뚫고 나가면, 안그래도 화끈했던 전작보다도 매운 전투가 쏟아져 나온다. 전작에서 새로운 패턴의 유닛이 천천히 보급되느라 전반적으론 지루했다면, 이번엔 뭐 후속작이니까 초반부터 다양한 적의 조합이 적절히 섞여서 쏟아져 나오므로 훨씬 덜 지루하달지?

다만 플레이에 부담감은 더 커졌다. 탄약이 전작보다 훨씬 모자라고, 강제로 근접전이나 특수무기 활용, 전기톱 타이밍 재기 등 엄청나게 스피디한 전투임에도 요구하는게 많기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다. 뭐... 적응하면 그냥 탄 소모되면, 다른무기 들고, 탄소모되면 다른 무기 들고, 아얘 바닥나면 전기톱으로 아무거나 썰고... 그렇게 겉만 빠르고 화려한 느낌에 젖어들게 되긴 하지만... 이상하게 지겨웠던 전작 보다는 훨씬 상쾌한 밸런스.

게임이 해볼만 해지니 전작에서 촌스럽다 생각했던 아트워크도 슬슬 눈에 익고, 클래식 느낌을 잘 살린 선녀로 보이는건 간사한 내 마음인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풀 3D 둠은 둠3가 좋은것 같다. 둠3도 레벨 디자인은 별로였지만... 사실감이 매우 뛰어나기도 하고, 지금봐도 훌륭한 아트워크도 있고, 지금은 너무 만화적으로 찢어발긴달지...

둠은 이제 되었으니 퀘이크 리메이크... 라던가??
이드의 신규 IP도 조금 나오면 좋을것 같다.
Posted 9 January,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2 hrs on record
진정한 인터렉티브 예술
Posted 27 December,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 1  2  3 ... 8 >
Showing 1-10 of 76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