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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4 Mar, 2019 @ 11:55pm

Early Access Review
일단 자원을 만들어서 무언가를 제작해서 판다는 핵심요소는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비슷한 장르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좋아할 법하네요 ex)팩토리오, 팩토리타운, 여타 생존게임 등)

아래는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 적어봤습니다.
(5월 정식발매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아직 한참 고쳐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1. 운송 알고리즘에 버그가 있습니다.

창고와 창고의 연결을 통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데 창고에 닿아있어야만 보내지는 물품이 있는가 하면
보내지지 않는 물품이 있고, 보내라고해도 보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험을 다시해봐도 결과가 똑같네요)
(가끔은 공장에서 직접 보내는 경우도 보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길이 있는데 길이 없어서 운송하지 못한다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있으나마나한 운송수단

기차, 보트, 제펠린, 트럭이라는 운송수단이 있는데, 유투브 메뉴얼 영상만 보더라도 출발지와 종착지만 연결이 가능하고 중간 경유역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실제로 게임에서도 경유지는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경유지가 없고, 다중 노선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한 노선에 한 품목을 지정해버리면 다른 운송수단이나 다른 노선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기능입니다.

3. 도시 성장의 알고리즘을 알 수가 없습니다

도시에 물건을 많이 넣으면 인구가 늘어나면서 성장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일정시간이 지나면 늘어나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마냥 도시가 클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도시에 파는게 돈이 더 되는데 판매처가 없을 경우엔 그냥 다른 지역(state)로 팔아야 하는데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통로가 보통은 한 군데 뿐이라서 그 곳으로만 보내기 때문에 좀 걸립니다.

4. 오염으로 인한 오염정화 시스템의 남용 문제

흥미의 요소로써 오염시스템이 추가된 건 좋은거 같습니다. 확실히 업데이트 전과 비교하면 한 없이 밋밋했던 맵에 변화가 생겨서 재미는 있습니다만, 오염 정화기를 켜면 얼마나 커버가 되는지 나오질 않기 때문에 여러군데에 지어야 하는데 명확하게 창고의 범위처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5. 처음 생성시 일부 자원의 밸런스 문제

주로 살펴보면 석유와 가스가 많은편인데 의외로 석탄이 들어가는 산업이 많음에도 석탄 채집 장소가 많이 생성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석탄 채집 장소의 비율이 조금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후반가면 결국 수입해서 사용하긴 하지만 수입도의 경우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자유롭지 않습니다.)

6. 수입 자원 문제

이게 보통 난이도에서 하는거면 상관 없지만 어려움으로 할 시에 자원이 고갈되게끔 설정해놓으면 자원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반 물류처럼 슬롯의 제한이 있어서 큰 지형으로 플레이 할 경우에 좀 불편한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조차도 옵션으로 조절해서 더 높은 난이도로 만들거나 하는식으로 평상시에는 슬롯 제한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7. 도시의 범위 안으로는 아무것도 지을 수 없는 것과 맵 최초 생성시의 도로는 수정이 불가능한 점

도시 범위 안으로는 아무것도 지을 수가 없어서 그 테두리 밖으로 짓다보면 나중에 모양이 좀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도 마찬가지구요. 왜 수정이 불가능한건지는 약간 이해가가질 않습니다. 건물 파괴 제한만 걸어두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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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 정도의 수정해줬으면 좋겠는 부분들이 있네요. 이 단점들을 제외해도 꽤 할만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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