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신솔엠2가 아니라 1.5 정도가 되시겠다.
에픽에서 먼저 사서 해보려다 꾹 참았었는데 나 자신을 칭찬해~
출시 당일(광복절 다음날)에 그린맨에서 3.7하길래 구입할까 하려다 참았는데 다음날 3.48이 되었길래 뇌절하고 구입했다.

Cons
번역퀄이 진짜 너무 떨어진다. 명사가 통일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개같은 기계번역도 줄줄이다.
(다른분이 쓰신 것 처럼 credit income 10/s = 신용수입 에스 ㅋㅋㅋ)

또하나는 개인의 영역인데 그래픽이 전작보다 해상도도 높아지고 멋드러져 보이지만
2차대전 거함거포도 아니고
캐피탈쉽들의 무장 상태들이 내가 주포다!! 하고 소리치는 것 처럼 존내 크게 표현해놨다는것이다.
전작에선 조그만 선처럼 표현하기도 하고 조그만 불빛들에서 나오는 레이저빔 등등 거대한 캐피탈쉽의 위용을 느꼈었는데
이번작은 내 거포의 힘을 보여주마! 뿌슝빠슝! 쿠쿠루룽삥뽕 이런 느낌이다.

Pros.
참신하게 변한건 행성들이 공전?해서 전장 상황이 바뀐다는것이다.
존내 안전하게 한구석에 지어놨던 소행성 벨트로 꿀빨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적국이랑 다이렉트로 통하게되서
한순간에 빼앗길수도 있고

공격들어갔다가 퇴로행성이 뒤바뀌어 고립되는경우도 있다. (처맞으면서 본국으로 도망 with 많은피해)

전편에선 전장이 그대로라 게임 한판 끝날때까지 똑같은 행성배열로 인해 하나따고 다음따고 선행적으로 전투를 벌이느라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정말 이거 하나는 박수처주고 싶었다.

아티팩트가 사라지고 이국적인 재료? (이것도 번역오류인가?)가 연구,캐피탈쉽 생산등에 쓰인다.
초반에 수급하기는 넘모 어렵지만 궤도 정제소를 지은 이후에는 수급이 원활해진다.

전작의 확팩이었던 중립소형팩션들도 나온다 영향력을 사용하여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도하고
그들이 제공하는 경매나 재료비축분 처분할때 덤핑가에 사올 수도있으나 눈치게임이 요구된다.

작은맵만 해본지라 해적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무튼 전작의 팬이라면 90%이상은 만족할 것 같다.
뭐니뭐니해도 신솔엠이니까 시간도 잘 태워지고 하는내내 재밌었다.

더해보고 돌아올께~ 친구들 안녀엉.




2024.8.19 P.S 해적이 있긴 있는데 마이너팩션 취급당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