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hme
김준영   Korea, Republic of
 
 
그저 한번 들어 보고, 한번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한 감각만이,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의, 그 작품의 가치를 정한다.
- 요루시카 '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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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완전한 2차 세계대전 시뮬레이터.
플레이어로서, 지도자로서 나의 선택이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가 궁금하다면, 이 게임을 하면 된다.
수많은 미래, 그것도 뭔가 그럴듯한 미래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있다.

히틀러가 살아서 모스크바에 깃발을 꽂는다던지,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를 통일한다던지,
프랑스가 결국 파시즘을 향한다던지...

2차세계대전을 모르면 오히려 좋다.
역사적 AI 시스템이 존재해서 AI들이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이 게임을 통해 배우는 것이 더욱 즐겁다.

재밌는 게임이지만 단점도 많다.
단점에는 불안정한 멀티, 뭔가 이상한 밸런스 등이 있지만 역시 가장 큰 단점은...
게임의 핵심 시스템들을 DLC로 팔아먹는다는 것이다.
본 게임 가격이 그리 싼편이 아님에도 수많은 확장팩이 게임의 시스템 자체를 뒤엎어서 결국 사야 제데로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예를들어 특정 DLC를 사지않으면 첩보 시스템이 만들어지기 전 버전을 플레이해야하고, 또 다른 DLC를 사지않으면 전차 개조가 불가능한 버전을 플레이해야한다. 심지어 그 가격이 비싸다는 것. 세일할때 사도 10만원 가까이한다.
그럼에도 이 게임은 나에게 큰 가치를 주었다. 여러가지 나라에 대해 검색하고 알아보게끔 설계되어있는 중점 시스템의 덕이 크다.

밀덕이나 전쟁덕후, 역사덕후들이라면 절대 후회하지않을 작품.
게임이 다소 난잡해도 정보를 찾아 플레이하고 숙련되어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것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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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플레이한 날짜: 2024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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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lahme 2024년 7월 29일 오후 4시 24분 
@SadiAlice
주관적이고 자극적인 평가를 자주쓰지만 제 평가가 공감이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몬스터헌터의 경우 라이즈를 해보면서 시선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몬헌 월드의 경우 결국 플레이어의 조작이 너무 답답하고 자유롭지 못해, 몬스터가 그 조작에 맞춰 패턴이 다양하되지 못한느낌이라 몰입이 깨졌던 것 같습니다.
SаdiAliсе 2024년 7월 28일 오전 11시 31분 
백 4 블러드 리뷰쓰신글 보고 남깁니다
감사하게도 님덕분에 돈아끼게 되었네요
리뷰를 참 맛깔나게 쓰시더군요

몬헌리뷰도 공감 많이 가더라구요
전 추천평 올렸지만 솔직히 님이 쓰신것처럼
오픈월드랍시고 사실상 클로즈드 월드인것도 그렇고, 사냥시뮬레이터라고는 표방하는데 솔직히 더 헌터 : 야생의 부름같은 게임들과 비교하면 유사사냥이라고 부르는게 민망할 정도죠..
이준호 2018년 9월 8일 오후 8시 47분 
앙 첫댓글 기모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