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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30 Mar, 2019 @ 12:32am

평가요소
평가(5점 만점)
재미
★★★★★
반복해도 지루하지 않음
★★★★★
그래픽/편의성
★★★★
난이도/성취감/컨텐츠량 적정도
★★★★★
===============총평===============
역시 악마의 게임. 그리고 아주 훌륭한 게임.

필자는 문명이라는 게임을 문명5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 우연하게도 다*와에서 제공해주는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서,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했던 게임 중 Heroes of Might and Magic(HOMM)이 그나마 비슷했습니다만, 문명은 확실히 다른 게임이더군요.
단순히 게임이 재밌는 것을 떠나서, 역사 / 과학 / 문화 / 정치 / 종교 / 음악 / 군사 등등 실제 세계의 다양한 방면을 고증한 게임이라서 이과로서 부족한 사회과학적 잡지식 부분도 많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시 두바이의 음악 분수 BGM으로도 유명했던 '바바예투' 노래에 감동했으며, 문명5에 이어 나온 확장팩들 또한 감동이 이어지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이 얼마 안되겠지만, '문명 온라인'이 있었습니다.
대장장이로 열심히 활동하였으나, 게임이 망했습니다.
그렇게 인연은 끝나는 듯 싶었으나...

문명6 + DLC가 저렴하게 판매되어, 구매할 수 있었고,
사실 현재는 GS(Gathering Storm)까지 나왔으나, 일단 흥망성쇠까지 즐기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문명6에서 느꼇던 문명5와 가장 다른 점은 개인적으로 도시의 확장이었습니다.
문명5에서는 문명에 따라서 어떤 문명은 최대한 확장하지 말고, 하나의 도시로 크게 키워나가며, 정책도 그런식으로 해야했던 반면, 어떤 문명은 계속 확장해나가야만 했습니다. (행복도나 문화 등의 변경)
문명6에서는 일단 그런게 없습니다. 어떠한 문명이든지 모두 적절한 정도의 확장이 필요하고, 때문에 하나의 도시로 무쌍을 찍기는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종교의 요소가 오리지널부터 함께하고, 다른 게임요소와 적절하게 어울렸습니다.
과학과 문화가 각각 트리를 가지게 되는 복잡성이 어렵게도 다가올 수 있지만, 적응하고 나면 적절한 취사선택이 가능해져 전략의 다양성이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닛의 업그레이드적인 측면에서, 중간중간 필요해보이는 데 없어진 유닛이 있고,
뭔가 오리지널은 조금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DLC와 흥망성쇠가 추가되면서,
더 다양한 문명들과 황금기/암흑기, 충성심/총독, 동맹의 전문화 / 비상 등이 생기며 훨씬 재미난 게임이 되었습니다.

현재 Gathering Storm은 할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만...ㅜㅜ 전체적으로 호평인듯 합니다.

저의 위의 평가 기준에 따르면, 편의성이 별 4개로 적어두었는데 이를 5개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추가컨텐츠입니다.
참고로 현재 사용중인 추가 컨텐츠(MOD. 창작마당에서 검색 가능)을 몇 개 소개해드리고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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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tter Resource Yields : 자원 밸런스
* CIVITAS Resource : 새로이 자원 추가
* Double Natural Wonder Spawns : 자연경관 2배 등장
* Extended Diplomacy Ribbon : 외교시 추가 정보 제공(어떤 문명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자원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는지, 전쟁 중이라면 평화조약을 원한다든지 등)
* Good Goody Huts : 부족마을 밸런스
* Improved Aqueduct District: 송수로 밸런스
* More Barbarian EXP : 야만인 경험치 밸런스(2렙 되더라도 1씩 주지 않음)
* Religion Expanded : 추가적인 종교 선택지
* Sukritact's Resources : 새로이 자원 추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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