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Products
reviewed
0
Products
in account

Recent reviews by H4LL0W33N

< 1  2 >
Showing 1-10 of 11 entries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73.0 hrs on record (12.6 hrs at review time)
진짜 겜이 너무 불편하고 최적화도 ㅈ같아서 킬 때마다 욕마려운데 재미는 있어...
Posted 23 March, 2024.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1.7 hrs on record (3.3 hrs at review time)
VR로 하는 거 강추
처음에는 전장에서 터져나가는 잡병이었는데 익숙해지면 샤아 빙의해서 기함 미사일 다 피하고 근접해서 폭탄 투하하면서 내게 무릎꿇어라 신이여! 외치고 있음
VR로 하면 몰입감 진짜 오진다... 사운드 디자인도 정말 좋고 2016년 겜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수준
플탐이 조금 짧지 않나 싶은데 21000원인 거 생각해면 가성비도 괜찮은 것 같음.
Posted 26 February, 2024.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1 person found this review helpful
171.6 hrs on record (34.3 hrs at review time)
진짜 솔직히 말해서 기존 베데스다 재밌게 한 사람이면 재밌음. 난 대깨베라 재밌게 했음.
게임이 낡았느니, 편의성이 박살났다느니 하는 거 다 동의하는데 메타크리틱 87점짜리 게임도 맞는 느낌.
근데 게임이 좀 많이 슬로우번이라서, 초반 몇 시간 넘기면 진짜 재밌어지는데 넘기기 힘들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있는 시간 없는 시간 다 내서 즐길 정도로 재밌게 했음.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면 진짜 개재미없어보이긴 하는데 막상 직접 해보면 절대 재미없는 게임은 아님. 다른 게임들에 비해선 별로긴 한데 전투나 버그, 모션 등은 '기존 베데스다겜'에 비해 월등히 발전한 느낌.

그리고 퀘스트같은 게 전작들에 비해 많이 힘을 쓴 것 같음. 우주 ㅈ박은 거 지들도 아니까 퀘스트에 몰빵한 느낌? 그만큼 전작에선 못 느껴본 신선한 퀘스트도 꽤 있었고, 특히 사이드퀘 내러티브같은 게 꽤 괜찮았음. 근데 이건 대가리 깨진 사람 소감이라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는 있음.

아무튼 지금 욕먹는 것만큼 못 만든 게임은 아닌 듯?함. 딱 20~30프로정도 할인할 때 사서 제대로 몰입해서 하면 진짜 괜찮을 것 같은 느낌임. 암튼 스림 폴4 이제 그만 놔주고 싶은데 베데스다겜 대체제를 찾지 못했다 하는 나같은 사람들한테는 추천함.
Posted 6 September, 2023.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26.3 hrs on record
불편함을 참고 플레이할 정도의 스토리. 반대로 말하자면 스토리는 좋지만 게임이 너무 불친절함.
음악하고 스토리 두 개만 빼고 보면 정말로 갓겜임. 개인적으로는 오토마타 때보다 레플리칸트 시절 요코타로 감성이 더 마음에 들 정도.

그런데... 게임이 너무 불편하다. 회차플레이는 지겹고 시스템은 원판이 2010년 게임인 걸 감안해도 더러울 정도로 불편함. 빠른이동은 게임 중반부에 가서나 열리고, 그마저도 종종 다시 잠겨버리고 해서 빠른이동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음. 그런데 게임이 똥개훈련 ㅈㄴ 시켜서 아마 플탐 대부분은 필드이동 시간이 될 거임. 디렉터 성향을 생각해보면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농후해서 더 열받음.

그래도 그걸 꾹 참고 진엔딩을 보게 된다면, 만약 요코타로 테이스트가 잘 맞는 사람이라면 진짜 보상받은 기분이 들 듯하다. 암튼 게임을 다 꺠고 나면 이게 왜 하필 게임으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듯하다. 요코타로가 추구하는 서사는 게임이라는 매체랑 어울리지 않으니까. 오토마타때야 조금 순해졌으니 그렇다 쳐도, 이건 진짜 게임이 아니라 다른 매체로 만들어야 했을 서사라는 느낌이 들었다.

암튼, 스토리랑 음악, 감성은 수작급, 게임플레이는 잘 쳐줘야 평작 턱걸이. 다 합쳐서 평작이라고 보는 게임. 스토리가 절절하고 처절한 게임이 하고 싶으면 이 게임을 추천. 개인적으로는 트레이너 쓰고 후딱 깨버리는 걸 강추한다. 게임 속도 가속시키고 광명을 찾았다...
그건 그렇고 드온드도 PC로 포팅해줘 제발...
Posted 15 January, 2023.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44.3 hrs on record (44.3 hrs at review time)
지금도 종종 찾게 되는 최고의 액션게임. 거대몬스터 잡는 건 개인적으로 몬헌보다 드래곤즈 도그마가 더 재밌었음.

세계관 나쁘지 않음. 나쁘게 말하면 특색 없다 할 수 있는데, 드래곤즈 도그마는 기존 판타지 설정들을 잘 써먹음. 특히 몬스터들. 판타지 속 나올법한 웬만한 몬스터는 다 나옴. 고블린, 그리폰, 사이클롭스, 오거, 드래곤, 히드라 등. 적마다 공략법이 달라서 싸우는 재미가 쏠쏠함.

나같이 액션겜 아니면 못하게 된 사람들한테 강추. 좀 뚜벅이 시뮬레이터가 될 수 있긴 한데, 그거 참을 수 있으면 이만한 게임이 없음. 2회차부턴 빠른이동지점 직접 설정 가능하고.

PS. 흑주도는 1회차에 갈 생각 하지 말자. 졸라빡세더라.
Posted 30 October,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1 person found this review funny
138.2 hrs on record (43.7 hrs at review time)
게임 자체는 완벽한 다크소울 하위호환. 닼소 3에 비해 나은 점이라고는 꽤나 신선한 연혈, 명혈 시스템과 씹덕감성뿐(그마저도 일부 사람들한테는 단점).

일단 전반적으로 닼소보다 쉽긴 한데... 가끔 모친이 출타하신 패턴이나 갑툭튀같은 게 나와서 지옥을 맛보게 된다. 챌린지를 떠나서 불합리하기까지한 부분이니 그냥 치트 쓰기를 바람.
그리고 레벨 디자인 누가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구창 후려갈기고 싶다. 아트 디자인 자체는 엄청 잘 뽑혔는데, 길찾기가 너무 힘들다. 특히 대성당. 대성당은 진짜 장난 안 치고 애미 뒤지신 게 틀림없다. 나는 3D멀미를 거의 경험하지 않는데, 같은 광경이 계속 반복되니까 대성당 갈 때마다 토할 것 같더라. 이새기들 지들도 대성당 좃같은 걸 아는지 동료 대사 중에 대성당 그지같다는 대사가 많다. 물론 3회차쯤엔 몸이 알아서 길을 기억했음.

이런저런 단점들이 많다. 도저히 6만원, 딜럭스 8만원인가? 절대로 제값주고 살 게임은 아님. 근데 내가 이 게임을 두 달인가 한 달 전에 50인가 30프로인가 할인할 때 딜럭스를 샀는데 지금 보니까 60프로 할인하고 있다. 출발...

그런데도 나는 이 게임을 닼소보다 재밌게 플레이했다. 씹덕감성 때문인지, 아니면 동료 데리고 다니는 맛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특유의 세계관인지. 개인적으로는 닼소보다 이쪽 세계관이 더 마음에 들더라. 다크소울이 멸망해가는 세계의 이야기라면 이쪽은 멸망한 세계에서 연명하고 있는 자들의 이야기라고 해야 하나. 세계관 구축 하나만큼은 중2분위기 감안하더라도 정말 잘 됐었음. 스토리 그지같다고들 하는데, 좃루이쉑같은 스토리 암덩이 빼면 평타 이상은 친다고 봄.

아무튼 취향만 맞으면 진짜 재밌는 게임. 나한텐 너무 맞아서 하루 15시간 연속으로 플레이한 적 있었음. 그리고 몹 중에 새끈한 여캐 디자인이 은근히 많다. 특히 물미쿠/창녀/봉춤녀. 예쁘다.[/]

PS. 게임은 내가 하는데 왜 주인공은 좃루이쉑이냐...
Posted 30 October, 2020. Last edited 30 October,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37.0 hrs on record (21.9 hrs at review time)
함께해서 좆같았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탈모약 사러 감 ㅂㅂ
Posted 1 July,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9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 person found this review funny
0.0 hrs on record
딸치려고 샀는데 위로 울게 만드는 DLC. 당신이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를 할 수 있다면 꼭 사라. 외국어 안 돼도 리뷰 중에 후킹해서 번역하는 방법 있으니 사라. 나는 영어가 가능해서 샀다.

전체적으로 본편보다 스토리의 비중이 커졌다. 본편은 스토리가 짧은 편인데, 이 DLC는 스토리가 정말로 길다. 퍼즐게임하려고 들어왔는데 내가 이 긴 스토리를 읽고 있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스토리를 천천히 읽다보면 나름의 장점을 찾게 된다. 좀 더 몰입할 수 있달까, 본편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감동을 느끼게 된다.

이 DLC의 스토리 분량은 텍스트 읽는 게 싫은 사람들에게 고역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풀 보이스 지원이라는 점이 그 점을 어느정도 상쇄해준다. 막 잘한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준수한 연기. 캐릭터에 맞는 분위기의 보이스들.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스토리에 심취해있을 것이다. 아니면 말고.

이 DLC의 스토리는 상당히 감동적이거나 짠한 게 대부분이다. 퍼즐게임인데 서정적 분위기의 비주얼 노벨 하는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할까. 덕분에 퍼즐 깰 동기가 부여된다. 다음 스토리 봐야지, 다음 스토리 봐야지, 하다보면 어느새 캐릭터 공략을 끝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DLC는 잘 만들었다. 준수한 본편에 준수한 DLC. 그러니까 꼭 구매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마피카와 본편의 유니타를 제일 좋아한다. 하지만... 마도카쟝... 행복해야해...
Posted 17 June, 2019.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7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0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12.1 hrs on record (11.0 hrs at review time)
2200원이라는 가격에 별 기대하지 않고 킬링타임용으로 샀으나,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다.
이 게임은 만원 주고도 샀을 갓-게임이다. 그리고 DLC 꼭 사라.

일단 퍼즐 요소가 상당히 재밌다. 원래 이런 블럭 지우기 형 퍼즐게임을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 게임은 수십 판을 하게 만듦에도 불구하고 나를 질리지 않게 해줬다. 캐릭터마다 각각 다른 스킬이 있다 파해법도 다르다. 또한 스킬이 있어, 약간의 전략성을 띄게 된다. 블럭 지우기형 게임을 많이 안 한 사람이라 다른 퍼즐 게임보다도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내릴 수는 없겠지만, 재미가 있음은 틀림없다.

다음으로 스토리. DLC애 비해 본편의 스토리 비중은 상당히 낮다. 캐릭터가 8명이나 돼서 그런 걸까. 확실히 DLC급으로 스토리가 길었다면 중간에 피로를 느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요소는 단점으로도 장점으로도 적용한다고 본다.

아무튼 스토리가 짧은 탓에 그리 깊이가 있지는 않다. 클리셰 덩어리들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다고 나쁜 건 아니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도 귀엽고. 유니타쟝 진짜 개귀엽다. 데이지도 그렇고. 아~~~~~유니타쟝이랑 결혼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래로 우려고 산 게임이나 위로도 울게 되었다.
위로도 울고 아래로도 울게 만드는 게임. 그것이 명작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이 게임, 그리고 DLC 꼭 사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마도카쟝... 행복해야 해...
Posted 17 June, 2019. Last edited 17 June, 2019.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5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64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3.8 hrs on record (3.4 hrs at review time)
이 게임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겠습니다.
주인공은 바보 팬티를 만나 『사랑의 전사』로 각성하게 됩니다.
처음엔 거부하던 주인공이었으나, 사랑의 본질을 깨우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어 진정한 사랑의 전사로 거듭나고, 인류의 위협을 동료들과 함께 퇴치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그저 단순한 팬티게임으로 보일 지도 모르겠지만, 이 게임의 의의는 훨씬 대답합니다.
이 게임은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등장인물들은 여러가지 사랑의 형태, 그리고 사랑에 대한 욕망을 플레이어에게 제시합니다.
맹목적 사랑, 질투, 집착, 일방적인 사랑 등.
그리고 외형이 추악한 자의 욕망, 인기가 많은 자와 인기가 적은 자의 욕망 등.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것들을 접하면서, 과연 어떤 것이 올바른 사랑인가, 어떤 것이 아름답고 숭고하며 진실된 사랑인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확인해보게 됩니다. 그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집착하고싶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 헌신하고싶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잘못되고 무엇이 옳은지 말할 수 없습니다.
사랑에 옳고 그름은 없으며, 왜곡된 것만 아니라면 어떠한 형태의 사랑이든 숭고하며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이 게임은 참 많은 것을 저에게 선사해주었습니다.
그저 자극적인 컨텐츠를 빠르게 소모하는 시장 속에서 피어난 한줄기 꽃과도 같은 이 게임은, 자신의 사랑은 어땠는지 성찰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이 게임을 여러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해보겠습니다.

저는 이 게임에 10점 만점에 15점을 주겠습니다.

그러니까....
Let's all Panty Party!





사랑. 그것은 무엇인가.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하는 우리의 본질은 모두 같거늘. 어째서 취향이 아니라고, 추악하다고 미움받는가.
진정한 사랑이란 모두를 감싸는, 아가페적 사랑이 아닐까.

Posted 22 February, 2017.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 1  2 >
Showing 1-10 of 11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