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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Aug, 2023 @ 10:44pm
Updated: 1 Aug, 2023 @ 11:15pm

Early Access Review
★★★★☆

레이무, 마리사, 치르노까지는 루나틱 클리어 하긴 했는데..
추천하기는 좀 애매.. 한..?

긍정적인 점은 패치 자주 하면서 밸런스 조정하는 점.
한국어 지원하는 점.
스킬 이펙트 화려하고 마나 시스템 개성 있고..
동방 세계관에.. 음.. 충분히 가격 값은 한다고 생각.

다만 계속 진행하다 보면 역시나 전략의 부재가 아쉽다.
덱 빌딩에 운 요소는 또 하나의 재미지만..
이 게임은 마나 시스템에 의해 조금 즐기기 어렵다.
뭐랄까.. 크게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건 아닌데 빌드가 정형화된다.

루나틱 난이도부터는 초반 카드 수집이 매우 중요한데..
초반에 원하는 카드를 수집 못하면 더 진행해 봤자 의미가 없다.
패배 확정이기 때문.
여기서 마나 종류 늘리면 그만큼 덱을 완성하기가 힘들어진다.
명중 옵션과 전체 공격 카드 하나 정도는 거의 필수.
그리고 이 게임.. 최선의 방어는 공격! 이런 거 안 통한다.
그만큼 방어 카드 비중이 높고, 능력 카드는 마나가 꽤 소모된다.

보스까지 여정은 짧고 카드 제거 또는 강화 기회는 3~4번뿐이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카드 선택 스킵 시 받는 보상도 터무니없다.
카드가 많아서 좋은 건 아니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다.
괜히 몸집 좀 키워보겠다고 도전했다가 피통만 까인다.

그런데도 클리어가 된다는 건 솔직히 실력이 아니라.. 그냥 운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최근 페이지 새로고침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난이도 자체는 적당한데 위에 말한 밸런스 부분은 아직 아쉽다.
재미도 있고 개발자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듯해서 평가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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