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Hunter: Call of the Wild™

theHunter: Call of the Wild™

Not enough ratings
잘 잡는 법 (이제와 있을까 싶은 초보자용)
By SV
대략 5년여, 소총 점수 10만여점을 넘긴김에 혹시나 지금 시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작성해본다.

1. (폐,심장을) 잘 쏜다,
-기본이다. 참고로 해드샷은 절대 안된다. 이 게임은 깔끔한 머리 = 돈, 점수 이기 때문이다.
-총기의 유효사거리 및 관통력과 유효 사냥등급범위를 확인하고 사용하자.
-옆구리를 잘 노리자. 앞에서 쏘게 되면, 목 중앙을 노려도 좋고, 뒤에서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쏘는걸 지양하자.

2, 거리감을 익힌다.
-처음에 거리파악이 어려울 때는 망원경의 도움을 받거나 맵에 핑을 찍어서 도출되는 거리값을 확인하지만, 향후에는 정말 세밀한 사격이 필요한 300m~사격이 아니라면 그냥 대충 감으로 쏴도 얼추 다 맞는다.
-기초맵에 거리별 사격 연습할 수 있는 dlc가 있다(기본 제공이던가?) 이거 추가하고 5시방향인가? 거기 가면 연습할 수 있다. 연습사격을 해보자. 이걸 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빠르게 거리감을 익히고, 정확한 샷을 날리는데 차이가 날 수 있다. 연습 안하고 실전에서 익히면 100시간 걸릴거 연습10시간하고, 실전에서 살짝 다듬으면 실전 2~3시간이면 끝난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에 누군가는 더 걸릴 수 있고, 누군가는 처음부터 잘 쏠 수 있지만, 나는 10시간 연습과 2~3시간으로 충분히 거리별, 총기별 샷 감각을 이 게임 즐기기에 충분할 만큼 익혔다.)

3. 동선을 파악해 선점한다.
-무리단위로 움직이며, 동물의 동선을 파악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1개 맵만 파도 100시간(내 기준 6~7달 정도)은 그냥 가볍게 꽂힌다.
나도 아직 맵 3개 정도 밖에 제대로 못 즐겨봤다. 물론 대체로 물자리를 기준삼으면 되긴한다.
예컨데 가장 흔한 사슴류의 동선파악, 12시~2시까지는 어디서 식사를 하며, 2시부터 4시까지는 어디서 물을 마시고, 4시부터 6시까지는 어디서 휴식을 하는지 같은 동선을 파악해놓고, 그 시간전에 근처에 가서 헌팅스텐트를 세우든, 잠복하는 곳을 설치하고 누워있든, 세워진 헌팅스텐드에 들어가서 대기하든.. 하면 사냥률을 높일 수 있다. 굳이 하나하나 발자국을 뒤따라가며 잡지않아도 된다.

(나처럼 각나오면 보이는 친구 중 가장 높은 점수의 친구로 막잡는게 아니라 특정 동물, 특정 개체를 잡으려한다면 더욱 오랜 시간이 꽂힐 것.. 참고로 막잡하면, 4발탄창 이런걸로 쏘면 1무리에서 2~4마리까지 사냥이 가능하다.)

-만약 나보다 먼저 무리가 도달해 있다면, 헌팅스텐드까지 앉아가거나 기어가길 추천한다.
-왜 헌팅스탠드를 굳이 고집하느냐? 그곳에 안들어간 상태로 잡는거보다 들어간 상태로 잡는게 피빛으로 물드는 강도를 약하게 해주어 사냥감이 다시 돌아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본적으로 내 냄새 감춰주는 스프레이를 필수로 깔되, 못 까는 상황이면 바람의 방향을 등지고 접근하는게 유효사거리 범위까지 접근하기 쉽긴하지만, 150m정도까지는 대부분의 동물이 도망치지 않고, 1번째 울음소리는 대게 150m 전후일 때 반응함으로 표적물을 찾고, 적당히 좌우로 이동하면서 샷넣을 각만 잡아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도망치더라도 300~400m범위까지 갔다가 다시 150m전후로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도 하는데, 이는 해당 시간에 그 장소에 머무르도록 셋팅되어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러한 점을 참고해보서 잡으면 나는 덜 움직이고 맵 구경하면서 편안한 사냥을 할 수 있더라.

4.소형류가 쉽다고 생각하지말자. 토끼는 그럴 수 있지만, 여우 같은 소형류는 정말 고이고 고인 사람들의 영역이다 차라리 곰이나 무스가 더 쉽다. 즉, 여우류 발자국이 잡혔거나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잡으러 가서 스트레스 받지않는걸 추천한다.
운이 좋아서 어디에 껴있거나, 거리가 적당한 상태에서 외부 노출도도 적당해 사격하기 용이하게 맞아떨어지지 않는한, 외소한 몸집에 수풀이 조금만 높아도 위치파악이 매우 어렵고, 이동속도는 엄청 빠르고, 민감도도 높아서 잡기가 정말 힘든 종류이다.

물론 유효한 향과 울음소리를 통해서 유인해 잡는 방법이 있지만, 이걸 다하는게 어떻게보면 사실 고인물이라.. 본다.


5.모드는 비교적 사용하지말자. 같이 시작했던 상당수 중 모드를 사용했던 사람은 다소 끈기있고 재밋게 즐기지 못하는거 같았다.
또, 사냥감에만 집중해 아름다운 맵을 구경하는 시간이 없게 느껴졌다.
그말인즉, 사냥하는 그 것에만 너무 집중하여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바란다. (맵을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냥감이 눈에 들어오고, 눈에 들어오면 잡으면 된다.)

다소 두서없고, 영양가 없는 글일 수 있지만, 내 나름 꽤 꾸준히 그리고 오래 해온 게임이기에 앞서 말한것처럼 혹시라도 있을 초보, 복귀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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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MEMENTO_ 27 Feb @ 1:25pm 
추가로, "입문하려는데, 이 게임 DLC 어떤 걸 사야하나요?" 하고 궁금하신 분들
진짜 이거 진득하게 해봐야지 하시는 분들은 Cosmetic Pack을 제외, 전부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전부 다는 부담스럽다. 필수적으로 챙긴다면 뭐가 있죠?" 하시면
맵 DLC는 전부 구매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기 DLC들 중 권총류를 좀 써보고 싶으면 'Assorted Sidearms Pack'
클래스 종류별로 있는 'Modern Rifle Pack' 추천드리고, 'Smoking Barrels Weapon Pack' 추천합니다.
'Weapon Pack 1' 도 추천드립니다. 나름 있을 거 있어요.
'High-Tech Hunting Pack' << 야간용 쌍안경과 컴파운드 보우가 있습니다. 활 사냥 하실 거면 추천.
'Treestand & Tripod Pack' << 헌팅 스탠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ATV SABER 4X4' << 이동수단이 필요.
'Tents & Ground Blinds' << 더 헌터 하면서 필수.
'Bloodhound' << 피 냄새 맡고 동선 알려줌.
MEMENTO_ 27 Feb @ 12:47pm 
5번에 살짝 덧붙이자면 웬만한 영단어를 읽을 줄 알거나, 영어를 몰라도 어느정도 유추 가능한 선에서 해석 가능 하니 한글 패치는 안 했으면 합니다.

개인차이긴 하지만, 유저가 만든 한글패치이기때문에 최신화도 안 돼 있을 뿐더러 오역인 부분도 몇가지 보여서 개인적으로 한글 패치는 추천드리지 않는다. 라고 말씀 덧붙이고 싶네요
꽈찌쭈 26 Jan @ 12:20am 
입문 하려는데 조은 글임니다
bake 2 Oct, 2023 @ 4:17am 
동물을 잡는데 유용한 정보들!
처음하시는 분들이 보면 유용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