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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0.0시간 / 기록상 89.0시간 (평가 당시 61.3시간)
게시 일시: 2019년 5월 21일 오전 10시 49분

잘 만든 게임이다.
그런데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있긴 하다.
만약 게임을 구입하려거든 하단에 작성할 부분이 취향에 맞는지 확인하도록...

1. 맵의 크기
전체적으로 맵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구조가 복잡하며 다수의 맵이 복층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게임 내 건물들은 모두 플레이어의 마음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기에
언제 어디서나 전투가 시작될 수 있다.

다시말해 게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복 플레이 뿐만 아니라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2. 긴 라운드 타임과 작은 체력량

이 게임의 한 라운드 지속시간은 긴 편이다.
거의 준비시간을 포함하면 3~4분 정도 되는 것 같다.
또한 게임에는 모든 총이 해드가 한방이라는 요소가 있다.

그래서 게임은 타 FPS처럼 피지컬을 믿고 하기보다는
긴 시간을 활용해 마치 동영상을 찍듯이 해드라인 따라
스코프를 풀지않고 내내 탐색을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초보에게는 맵만 알면 타 게임보다 피지컬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나
반면 고수들에게는 쏘고 맞추는 재미가 없어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그래도 재미있게 즐겼다.
내가 좋아하는 전통 FPS와는 거리가 상당이 멀었고
에임을 앞세워 플레이하는 나에게는 더더욱 FPS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총쏘는 1인칭 보드게임이라 생각하고 플레이를 하니
정말로 창의적이고 흥분되는 페이스를 가진 게임이기도 했다.

그래도 전통 FPS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메리트가 없는 게임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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