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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일시: 2022년 8월 25일 오후 11시 07분
업데이트됨: 2022년 9월 19일 오후 7시 57분

원래 추천 이였습니다.
3번에 걸친 길고 긴 장점 중심의 후기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이 게임에 관심 있으시다면 최소 50% 이상 할인 할때 찍먹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왜 추천에서 비추로 바꿨는지 이유 들어갑니다.

후반부 스토리가 아주 유치합니다.
시작부터 조금 오글거리기도 했고, 진행하면서 불안했고, 설마? 했는데 정말 그 "설마?" 대로 진행 합니다.
스토리만 엉망 아닙니다. 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를 하면서 느끼고 즐겼던 모든 장점은 흐릿합니다.

초2때 진 여신전생 3 녹턴으로 이 시리즈 입문했고 여지껏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제 인생 게임입니다.
본가 뿐만 아니라 그 파생작들 역시 그에 준할 만큼 사랑하고 항상 다회차 플레이 했구요.
그런 저로써도 갈수록 팬들 지갑 털어먹는 짓꺼리에 슬슬 마음 뜨고 있었는데 이번 소해2는 팬심으로도 커버 못해줄 만큼 가격 대비 퀄리티가 정말 처참 합니다.
개인적으론 3만원대가 정가 수준입니다.

이딴 걸 10만원이나 주고 산 제가 개똥멍청이 입니다.
너무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서 엔딩 안보고 그냥 접었습니다.
이 게임은 팬들 지갑 뜯어 먹을려고 대충 만든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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