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IHo
김동주   Kyonggi-do, Korea, Republic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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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st Achievement Showcase
Review Showcase
11.2 Hours played
적은 용량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걸작 게임입니다.

흑백으로만 표현된 세계는 이질적이면서도 단순하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단순하게 표현되기에 아름답게 보이는 배경도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단순한 세계 속에서 자신의 모든 상상력과 창의력을 쥐어 짜내도 부족할 정도로 머리통을 혹사시킵니다.
림보는 현란하며 복잡한 어드벤쳐와 대조되는 단순하면서도 깊이있는 어드벤쳐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무척이나 잔인합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을 수십번 죽여가며 공략을 익혀야 되고 주인공이 죽는 모습을 볼 때마다 경악이 나올 정도로 잔인한 묘사가 있습니다.

어드벤쳐와 퍼즐이라고 두뇌개발에 좋겠구나 싶어서 애들 시키면 큰일납니다;;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 죽다보면 천천히 공략법이 떠오르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선 그 어떤 음성도 자막도 없습니다.
플레이어는 그저 영문도 모른 체 숲 속에서 깨어난 주인공을 데리고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 고생고생 시켜가며 엔딩에 도달합니다.

엔딩을 봐도 플레이어는 스토리 이해를 못하고 게임을 끝내게 됩니다.

그리고 엔딩을 보고난 후 나오는 메뉴화면을 보면 깊은 생각을 하게하는 스토리입니다.


게임에선 엔딩에 나오는 그녀가 누군지도 알려주지 않지만 친절하게도 게임을 접하기도 전에 온라인에서 알려줍니다.
여동생의 운명을 확신하지 못한 채, 소년은 LIMBO에 발을 들여놓는다

스토리의 이해를 위해 주인공과 그의 여동생이 어리다는 것과 Limbo의 의미를 아시면 되겠습니다.
뭐... 애초에 개발자가 '죽음'과 관련된 컨셉이라고 얘기를 해놨기 때문에 딱히 여기서 다 밝혀도 상관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거미, 파리, 강과 배, 사람, 불, 타이어, 비, 전기, 톱니바퀴, 절단톱, 중력, 여동생, 클리어 후에 볼 수 있는 히든미션의 촛불

스토리의 이해를 하고 난 후 다시 게임을 돌아보면 게임에 나왔던 모든 것이 스토리를 완성시켜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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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u :3 28 May @ 7:21pm 
^_^
ZARD 6 Sep, 2014 @ 12:24pm 
▬▬▬▬▬▬▬ஜ۩۩ஜ▬▬▬▬▬▬▬▬



즐겁고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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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ong_e 22 Jun, 2014 @ 7:10am 
게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