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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hrs on record
"인섬니악은 이런 것도 만들 줄 안다~" 퀄리티는 A급, 감성은 B급, 음악과 타격감은 S급인 TPS 액션 슈팅

콜 맥그래스도 아니고, 알렉스 머서도 아니고, 어딘가의 암살자 가문도, 유물 도굴꾼도 아닌 '그냥 일반인' 주인공이 하늘도 날아다니고 괴물도 때려잡으며 아포칼립스 세계를 구하는(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야기

인섬니악 특유의 유쾌하고 라이트한 전투와 고어한 괴물, 창의적인 무기와 펑크 액션 파쿠르 무쌍이 만나 형용할 수 없는 특유의 매력이 꿀처럼 흐름

단순히 '약 빤', '병맛', 'B급'같은 흔한 표현을 넘어서, 어떤 철학까지 스며든 듯한 괴랄한 품격이 게임에 흐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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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게 최고의 장점임과 동시에 최대 단점

이 저급하고 4번째 벽을 과하게 넘나드는 유머코드가 맞지 않으면, 그게 전부인 이 게임에서 얻어갈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지금 와서 하기엔 뭔가 살짝 부족한 컨트롤, 살짝 부족한 비주얼이 '차라리 스파이더맨을 하고 말지' 싶어진다는 점에서 과도기적 한계가 명확함

-

그리고 이 게임을 추천하기 힘든 가장 큰 문제가 있는데, 바로 데이터 저장이 자꾸 말썽을 일으킴

Corrupted Save 때문에 자동 저장만으로 게임을 해야하는 수준... 모든 컴이 다 겪는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본인은 이 문제로 게임 진행이 정상적이기 힘들 정도였음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적당히 엔딩 보고 그만두기 딱 좋은 볼륨과 재미의 게임인데, 결정적으로 아쉬운 부분
Posted 4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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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4 hrs on record (11.3 hrs at review time)
중독성이 어마어마한 아이들러/방치계 근본이자 얼굴마담인 최흉최악최강자

프로그레스 퀘스트 등의 게임의 존재로 이 게임이 이 분야의 최초는 아닐지언정, 온갖 증분형 게임의 유행과 확산에 영향을 끼친 건 무시할 수 없음

본인은 중고등학교 때 한창 하다가 접었던 겜인데 10년 전에 웹에서 하던 세이브가 그대로 적용이 되는 것도 좋았다

세이브 새로 파서 시작할테니까 평가 이후로 플레이타임 몇 시간 찍히나 보셈
Posted 7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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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hrs on record (4.9 hrs at review time)
사실은 포탈의 탈을 쓴 폴리브릿지가 아니라 폴리브릿지의 탈을 쓴 포탈

조작성에 있어서 폴리브릿지와 비교하면 좀 단순하고 불편한 감이 있음, 그런데 게임 자체가 그렇게 복잡한 컨트롤을 필요로 안 해서(유압이라든가) 크게 신경쓰일 부분은 아니다

한 가지 하고 싶은 말은, 포탈의 위치나 젤, 큐브 등을 쓰는 위치가 정해져있다보니 창의력을 발휘하기보다는 정해진 방식대로 퍼즐을 푸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함

즉, 다리 만드는 실력보다 포탈 퍼즐 푸는 능력이 더 우선시된다고 생각하면 좋음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쉽지도 않음, 그런데 적당하다고 하기에도 뭐한 모호한 난이도...

그래도 원본 게임되는 둘이 슈-퍼 갓겜이다보니 혼혈아도 잘 태어났다 어느 게임을 좋아했든 추천할만함
Posted 6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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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hrs on record (4.4 hrs at review time)
딱 하나 불만인 점을 먼저 적자면, 키설정이 자유롭지 못하고 123편과 이후 시리즈의 버튼 체계가 다르다는 것

그 외엔 그냥 그런 포팅, 메가맨 레거시 같은 타 고겜들 이식과 비교하면 솔직히 아쉬움

세이브 로드 하나 달린, 아무것도 설정 불가능한 원작게임 그대로임, 그나마 디스플레이 세팅을 바꿀 수 있는데 이마저도 있으나마나

전체화면에서 좀 버그나 사운드 관련 찐빠가 있다는 것 같은데 난 애초에 창모드로 해서 못 느끼긴 했음(딱 한 번 버그가 일어나긴 했는데, 다시 로드하니 멀쩡히 넘어감)

그래도 불편한 점, 아쉬운 점을 몇 개 씹어낼 수 있다면 남은 일은 명작을 온전히 즐기는 것 뿐, 키보드는 집어치우고, 굴러다니던 컨트롤러 꽂아서 이 불합리한 초고난이도 게임에 도전하라
Posted 6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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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hrs on record
솔직히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을만한 게임인지는 모르겠다...만 가격 생각하면 특별히 흠 잡을 것도 없다

솔직히 레이싱 게임으로서의 가치는 그닥 없지만 나쁘지 않은 사운드트랙을 보유하고 있기에 뇌 빼고, 귀 열고 달리기엔 나쁘지 않음

고오급 레트로 다함꼐 차차차를 원한다면 고려해볼만 하지만 게임성은 아스팔트랑 또이또이하다
Posted 6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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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hrs on record (0.5 hrs at review time)
과거 플스4에서 psn 무료 혜택으로 받은 게임 중에선 가장 즐겼던 게임입니다

재미를 위해 복잡한 게임성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

어지간한 트리플A급 게임을 능가하는 타격감과 레밸밸런싱을 지닌 채 자신이 속한 장르를 충실히 따르고 기대를 충족시키는 게임성

억울한 판정과 투박한 인터페이스, 가독성 떨어지는 그래픽 정도는 가격을 생각하면 전부 용납하고도 애정이 남는다
Posted 30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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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hrs on record
본인의 뇌가 이걸 다 즐길 정도로 명석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운 게임

이미 방대한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지만, 18년에 발매한 게임임에도 아직까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되고 있다는 점에서 강추
Posted 24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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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hrs on record (69.7 hrs at review time)
특유의 분위기가 자아내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세계를 일주일간 여행한다고 보면 됨

따라서 추리물로서 거대한 반전이나 치밀하게 설계된 트릭을 기대한다면 게임 구매를 고려해볼 것
Posted 24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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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hrs on record
'쉽진 않은' 난이도와 '길진 않은' 분량의 고전게임 느낌 물씬 풍기는 AVGN 팬게임

팬심으로 즐기기 딱 적당한 레벨디자인과 완벽히 작동하는 유연한 컨트롤, 드러나 있는 디테일과 근본 넘치는 브금과 그래픽, 모든 걸 아우르는 적절한 가격에 플러스 점수

하지만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이 대부분 암기 요소에 있다는 점이 흠 전형적인 '게임을 많이 해서 외울수록 잘하게 되는' 게임임을 지각하고 살 것
Posted 24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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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hrs on record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 역대 최고의 명작

게임디자인, 재미를 비롯한 게임성이야 말해서 입아픈 시리즈고, 멀티버스라는 꽤나 트렌디한 소재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최고로 모범적인 스토리, 새로운 인물들의 매력적인 캐릭터성까지 서사에 있어서도 부족한 점이 없다

아쉬운 점이라면 라이노를 비롯한 무기들의 성능이 전작만큼의 사기성과 타격감까진 안 나온다는 점(밸런스 상으론 이게 맞을 수도 있음), 반복되는 같은 보스전의 루즈함, 리뱃이 꼴려서 게임에 집중이 안 되는 정도

전작을 해봤다면 반가울 요소가 많지만, 본작으로 시리즈를 처음 입문하더라도 무리 없을 캐주얼한 작품
Posted 9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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