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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뇌보다 빠르다

한줄평: SNS 좀 하는 한국인이라면 100퍼센트 공감할 너무 재밌는 (+현실과 다르게 유쾌한) 현대식 추리물 게임

물론 메인스토리는 다소 무거운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텐션이 떨어지지 않게 메인+서브 밸런스를 잘 잡았음.
최소 몇백개 돼보이는 저 계정들 하나하나 직접 만들었을 개발진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프필 이미지 제작에 AI 사용했다고 이 게임 자체를 창작품이라 보기 힘들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게이머 입장에서 오히려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통해 게임을 게임으로만 볼 수 있게 되는 순기능이 더 크다고 봅니당)
번역판 나오면 주변 외국인 게이머 친구들에게 꼭 추천할게요! 이것이 K-SNS이다 애들아

개인적으론 5 시리즈 전체랑 6 초반이 재미가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는데 6의 마지막화랑 특별편이 아주 맘에들어 봐드립니다. 아니 21세기에 무슨 영혼빙의랍니까.. 그래도 시리즈 4는 초반부터 끝까지 스토리 너무 재밌었고요, 특별편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나와 예전 시리즈로 추억여행 하는 기분도 들었음!
다만 역전재판 1부터 계속 해온 분들이라면 4부터는 힌트도 많이 주고 다음 장소도 친절하게 지정해줘서 이거 너무 쉬운데..?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하다보면 영상분석이라는 신박한 추리방식이 나오면서 이게 꽤 까다로웠어요.
무엇보다 3d로 바뀐 캐릭터들에 적응되다보면 요리보고 조리보는 맛이 있답니다. 애니컷신도 들어가서 훨씬 생동감있고 플레이가 재밌었음! 근데 제목 왜 오도로키 셀렉션...? 얘 거의 조연이던ㄷ....

P5보다 게임 밸런스는 좋은데 스토리가 좀 아쉽다 ㅠ

쉽고 재밌어요
공략 없이 플탐 19시간만에 엔딩 봤고
보스도 사전정보 없이 한 10번 이내로 트라이해서 깬거같아요
스토리는 좀 허접해요

역재123을 넘진 못하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
사실 법정에서 검사로서 미츠루기를 플레이할 거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발로 뛰는... 참 열심히 사는 그였다.

너무너무 재밌어요
이거때매 아틀러스 게임 다살듯ㅜ
진엔딩 보러 한번 더 할 예정

역전재판 시리즈는 처음 플레이해보는데
너무 재밌어서 야금야금 하다가 결국 마지막회까지 다 재밌게 즐겼습니다
아주 가끔 도저히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추리가 있긴 하지만
그걸 차치하고라도 전체적인 스토리 빌드업이 대단하네요.
중간에 지루하더라도 꼭 끝까지 플레이 하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