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인1을 재밌게 했다면 무조건 해봐야 할 작품.

1편보다 그래픽, 게임성, 스토리텔링 모든 부분에서 진보했다.

특히 전편에서도 동화같아서 좋았던 그래픽이 훨씬 좋아지고 여러 크리쳐들이 새로 등장하면서, 시너지가 발휘된다.

1편에도 중보스정도는 있었지만 뭔가 밋밋했다면, 이번 작품에선 개성있는 보스들이 등장하여 좋다.

무난하게 하드코어 모드를 빼고 스토리만 즐기면 게임 플레이 내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드코어 모드는 체크포인트 귀환 불가, 세 캐릭터 다 죽을 시에 체크포인트 귀환이 아닌 맵을 처음부터 플레이 해야함.)

스킬을 다 찍고나서 다시 플레이하며 맵은 여기저기 스킵하고, 전투에서 무쌍하는 재미도 있다.

스토리 면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스토리로 쭉 이어지는데 컷씬도 들어가고, 연출도 꽤나 좋아져서 훨씬 만족스럽다.

도전과제는 모든 맵을 하드코어 모드를 켜고 하드 난이도로 클리어 하는 과제가 몇몇 맵 후반부에 있는 중보스 때문에 짜증나긴 하는데 적당히 스릴 넘쳐서 나쁘지 않다. (※ 개빡침 주의)

3편이 아주 혹평을 받은 게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플레이하고 싶게 만들 정도로 2편은 갓겜이라고 생각한다.

9.0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