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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압도적인 기대를 받고 출시된 엘든링. 시작하기전부터 기대감에 설레여서 온갖 상상을 하며 오픈을 기다렸죠.
연출과 특유의 분위기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쉽게 느껴진점은 시작지점의 트리가드 맨몸으로 잡으려고 무려 4시간을 트라이끝에 잡았는데 정말 프레임 드랍이 심했습니다. 짜증이 났죠. 키보드 부숴버릴 뻔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잡고보니 그 쾌감이 쩔더라구요 이 뿐만 아니라 엘든링의 오픈월드 방식을 정말 제가 모험하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 불친절한 맵이지만 오히려 그게 매력으로 다가왔죠. 여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기에는 어떤게 있을까. 결국은 하면 할수록 빠져들고 어느새 2회차를 진행중입니다. 25일에 나왔지만 벌써 120시간을 찍었군요. 이번 엘든링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이 저에게는 최고였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처음해보고 포르자5로 접근해온사람한테도 정말 잘 맞는 게임.. 컨트롤 측면에서는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있어도 게임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만족중입니다.

여러모로 느낀점 서술

1. 그래픽 부분
일단 색감은 되게 좋음 광원 반사랑 같이 엮으니깐 사이버펑크의 멋을 살려주는듯
근데 인물 텍스쳐 부분을 보면 약간 푸석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음

2.사운드 부분
전투 상황 발생시 장소마다 브금이 고조되는 느낌은 몰입감을 올려준다고 생각함
실제로도 그랬고

3.전투 부분
음... 한마디로 표현하면 빛 좋은 개살구
근접 모션은 그냥 휘갈기기만 하고
원거리 전투 같은 경우는 평범하다 수준
해킹 시스템은 뭔가 막 다양하고 구체적이게 서술해놨지만 막상 크게 중요하리만큼 느껴지지는 않을 빈도
사용한다해도 한두개만 씀

4.스토리
메인퀘스트 라인은 각각의 인물과 연출 구성이 좋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음
근데 서브퀘스트 라인은 그냥 각색있는 퀘스트라기보다는 그냥 전화로 미션받고 해결하는 해결사 느낌이 강함
그 과정에서 서브npc와의 대화장면이 오가고는 하지만 그뿐임

5.버그

17시간할때까지 그렇다할 불편을 느낀 버그는 없었는데 처음으로 퀘스트 진행이 안됨..;;
각종 그래픽 깨짐 현상도 많고 오브젝트 버그도 많음 다양하다 정말

6. 총 평가
아무 생각없이 게임만 보면 할만하고 참아줄 수 있음, 그러나 cdpr은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를 했고 게이머로써 기대치가 올라간 상태에서 하면은 정말 실망감이 든다.. 자유도도 많이 아쉽고

실제로 축구를 플레이 하는듯한 다양한 상황 연출과 그에 맞물리는 물리 엔진이 확실히
자연스러워지고 깔끔하게 적용 됨.

spectacle!! vvvvvvvvvvv

핵만 잡아주셨더라면..

친구들이랑 하시면 재밌어요

심오한 스토리에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