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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무난한 카드게임

평이 안좋은 건 스토리 게임을 기대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냥 룰 한두개 꼬아둔 인디 카드게임이라 생각하면 잘 만든 편이라고 생각

어차피 얼리액세스고 더 하드한 2부도 나온다니까 이정도면 만족스러움


아쉬운 점을 적어보면

1. 트릭을 우리가 인지했어도 그걸 게임한테 인식시키는게 애매하다는 점

2. 게임오버 할 때마다 힌트를 너무 퍼줘서 난이도가 수직하강한다는 점

3. 대사 자동 넘기기 기능이 없고 3배속을 꾹 누르고 있어야하는 점

4. 도전과제때매 3번씩은 게임오버 해야한다는 점 (근데 도전과제 달성이 지금은 안되는 듯)

일단 챕터4까지 해봤는데

챕터3 스토리에서 재미를 느끼냐 불쾌감을 느끼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일단 본인은 설정이 너무 과한 거 같아서 좀 별로였음

그리고 챕터 내에서도 스토리를 너무 잘라놔서 몰입감 자꾸 깨짐

그래픽이 그렇게 좋진 않고 번역도 그닥이며 플탐도 짧음

짧은 캠페인 모드 1개, 하드 모드 1개가 컨텐츠의 전부라고 봐도 됨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번역이 너무 안좋음

1월(Jan)을 '잔'으로 번역하고 로마숫자 I를 '나'라고 번역했을 정도임

게임 내에 고유 자원도 많은데 번역이 때마다 달라서 대충보면 헷갈림

이벤트가 많긴 한데 번역이 노답이라 그냥 대충 선택지만 보고 스킵하게 됨

그렇다고 그냥 영어로 한다? 그럴거면 그냥 3함

나는 빡빡이다
나는 빡빡이다
나는 빡빡이다

시간 죽이기 좋은 방치형 게임

핵융합 냅두고 감자로 발전을 하는 지능 박살난 AI가 인상적이다

사운드들이 맘에 들고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있음

샘플 몇 개 있는 거 듣는 재미도 있음

칩튠 제작에 흥미가 있다면 나쁘지 않을 듯

아직은 기능과 번역이 완벽하지 않음

좀 더 편의성을 갖추고 직관적으로 작동하면 좋을 것 같음

지형 레벨이 1부터 100까지 너무 세세해서 오히려 불편한 감도 있음

추후 업데이트로 잘 정돈되면 괜찮을 것 같음

도전과제 994개

게임 켜고 메인 메뉴에서 냅둬야 도전과제 달성

게임 내용은 카트 루키 라이센스마냥 주행하고 주차하는게 다인듯

RUST + RAFT 기대했는데

망망대해에서 하는 The Forest임

근데 숲은 없고 바다만 있으니 이름을 'The'로 바꿔도 무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