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lige anmeldelser av Liberte

지난 7월16일에 반짝 무료배포해서 별 생각없이 받아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결국 켠왕했습니다.
게임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핫라인 마이애미 + 메탈 기어 솔리드" 입니다. 타고난 발컨이라 핫라인 마이애미는 금방금방 죽어 별 재미를 느끼기 못했는데 이 게임은 잠입도 있어 그래도 조용조용 적의 숫자를 줄여놓고 대판 붙으면 할만해서 엔딩까지 보고 말았네요. 물론 무수한 세이브&로딩의 힘을 빌렸지만...
밤길을 걷던 중 친형을 뽕쟁이에게 잃고 그에 대한 처절한 무쌍스러운 복수극이라는 스토리도 꽤 흥미진진했습니다.
발컨이 '쉬움' 난이도로 12시간정도 걸렸으니 신컨이신 분들은 아마 8시간 이내에 엔딩까지 볼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볼륨이 금액 값은 아닌듯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집중해서 할만큼 재미있는 게임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고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막힐때마다 가이드를 보면서 해서 그런지 엔딩까지 5시간정도 걸렸지만 혼자 힘으로 한다 해도 7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유명한 Room 시리즈와 거의 같지만 스토리가 조금 더 들어가 있네요.
좋은 게임입니다.

뱀사의 아류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스템이 신선합니다~

전형적인 JRPG에 이제는 물렸는지 노가다도, 쓸데없이 비비 꼬아놓은 길 찾기도 싫어지네요.

내용은 난해하고 진행은 엄청 루즈합니다.
게임을 지속하면 할수록 내가 이 게임을 왜 붙잡고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만 계속 들더군요.
이제 이 게임은 '망겜' 카테고리로 봉인됩니다.

외국 게임사가 조선시대에 대한 고증을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작품. 물론 상세하기 짚어보면 그들의 사상체계에 기반한 설정이 여럿 섞여 있어 조금 어색한 면도 없잖아 있지만 이정도로 고증에 힘썼다는 사실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정말 즐거운 14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게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발매 시기를 6개월 이상 늦추게 만든 진정한 RTS의 선구자적인 게임.

"FTL: Faster Than Light"의 강화판 → "Crying Suns"

"Crying Suns"의 강화판 → "Between the Stars"

FTL과 Crying Suns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Between the Stars에서 충족시켜주어 매우 만족합니다.
아직 앞서 해보기 게임인지라 스토리 모드도 현재진행형입니다만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GTA 이후로 오랜만에 대작을 만났습니다. 주위에서 많이 들었던 버그도 거의 없는듯 하여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최고의 갓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