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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은 선형적인 플레이 구조를 가지고 있는 쯔꾸르 게임과 다름 없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게임이다.

토비폭스는 우리에게 언더테일이라는 제한적인 틀 안에서 플레이어가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것 처럼 보이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우리가 토비폭스가 마련해둔 여러 선택지 중 우리 딴에는 가장 창의적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을 선택함에도 불구하고 토비 폭스의 예상 안에 있을 수 밖에 없다.

이게 나쁜건 아니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틀과 규칙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도 얼마나 자유로워보이는지 포장하는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걸 만드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여기서 되돌아간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여기서 공격을 하지 않고 대화한다면?" "여기서 퍼즐을 안풀려고 하면 어떻게될까?" 와 같은 룰을 부수려는 플레이어의 파괴적인 행동 역시 고려를 해야하며, 이런 부분을 고려 했을 경우 플레이어는 "고려 한 부분"보다는 "고려하지 않은 부분"을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언더테일은 이러한 부분에 상당한 대처를 했다고 생각한다. 거의 대부분의 게임 시스템 부분에서 플레이어의 이러한 룰을 부수려는 행위, 즉 먼치킨적 행위를 인정하고, 비웃고, 예측한다. 이러한 부분이 언더테일을 갓겜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베타때 한 맵 최대 25레벨가지고 그거 뺑을 몇십번을 돌았는데 지금은 더이상 할것도 없고 할수도 없음

진짜 이악물고 모든세팅 모든 빌드 다해보고 하면뭐함? 게임을 할 수가 없는데

너무 갓겜이라 추천점수가 오버플로우함

이거할바에 서든어택2함

새벽시간이면 핵대리고 안하면 못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