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Umyo

아직 더 해봐야할듯

빌드 하나 올라가는데 1년정도 걸립니다. 3년 뒤에 사세요 여러분들. 제발 세일한다고 사서 묵혀두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자꾸 흑우짓 하니까 개발자들이 일을 안하잖아요! 개발자들이 배고파야 업데이트가 빨라집니다.
사지마세요 제에에에에바아알

주변에서 pc판 할 빠에 콘솔판하라고 게속 뭐라했지만 결국 구매했습니다.
버그나 최적화는 거의 다 고쳐진 느낌입니다. 정말 만족하면서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락스타즈 아니랄까봐 싱글 캠페인의 컨텐츠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직까지 챕터 3라구요??? 게임플레이는 살짝 아쉽습니다. 너무 반복적이거든요.
자유롭지 않고 제한적인 미션 진행은 가끔씩 불평이 나옵니다. 그래픽은 눈이 즐겁습니다.
세세한 디테일이 저희의 눈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세상은 게임 내내 저를 지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더 플레이 하고 싶게 만듭니다. BGM은 게임의 몰입도를 배로 증가시켜주고 성우들의 열연은
감히 제가 완벽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토리는 앞에서 말했다시피 서부시대 총잡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과하지 않은 주연 보정, 클리셰 덩어리라고 말하기엔 절제된 우정과 참담한 현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이 게임은 하나의 또다른 세계라고 말해주고 있는 사이드 스토리와 랜덤 이벤트.

점수

스토리: 9/10
전형적인 서부시대의 이야기. 하지만 거기에 락스타즈 특유의 현실성을 넣어 클리셰만 넘쳐나는게 아닌
"아 실제로도 있을법한 이야기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남자들의 우정,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여성 그리고 법에 이름아래 뺏긴 자유와 돈에 미쳐 배신을 선택하는 잔혹한 현실, 적절한 반전.
하지만 너무 뻔하고 단순한 악역과 서로 거의 비슷한 멀티엔딩때문에 아쉽습니다.

그래픽: 10/10
눈이 지치지 않는 적절한 텍스쳐와 광원. 그러면서 동시에 눈을 즐겁게 하는 세세한 디테일과 모션.
단점을 꼬집으라고해도 보이지가 않으니 꼬집을 수가 없네요. 정말 훌륭합니다.

조작감: 6/10
인풋렉이 너무 심하고 현실성을 위함이라기엔 너무도 느립니다.
스킵을 할 수 없고 반복적인 파밍 모션.
도대체 왜? 라고 말이 나올때가 있는 쓸데없는 움직임.
서부시대에는 광우병이 아니라 광마병이라도 있는 살짝 움직여도 미쳐날뛰는 말의 조작감.
하지만 동물과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위에 말했던것처럼 또 다른 세계에 들어온듯한 현실감을 줍니다.

게임플레이: 8/10
한 게임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메인스토리만 진행해도 재밌고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동료들과 떠들수도 있으며, 길을 거닐다 마주치는 소소한 랜덤 이벤트는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다른 타 제작사들한테 이게 오픈월드라는거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일일이 직접 줏어야되는 파밍과
동료들과 조금이라도 떨어져도 실패 시키는 불합리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미없는 미션속의 선택.
옥의 티를 이럴때 쓰는 말일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사운드 10/10
이 게임의 몰입도를 담당하는건 사실상 사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BGM은 완벽할정도로 상황에 어울리고
총기 사운드는 귀를 즐겁게 합니다. 발포음과 장전할 때 탄피가 떨어지는 소리는 환상적입니다.
진짜 동물원에 온 듯한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지형에 맞춰 들려오는 자연스러운 바퀴소리와 발소리.
가끔씩 사운드가 씹힐때가 있지만 그건 제 컴퓨터 문제겠죠? 만점입니다.

종합점수 9/10

락스타즈..!! 정말 나오는 게임마다 대박을 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게임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캐릭터마다 본인이라고 할 정도로 어울리는 성우분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값을 분명히 하는 친구입니다.
정가로 구매하셔도 절대 후회 안하고 세일할 때는 무조건 사시면 됩니다. 몇%든간에!
엔딩을 보는데 한 200시간은 걸릴거 같군요. 락스타즈. 또 한건 해내셨습니다.

잊을만 하면 다시 생각나는 갓겜 가볍게 시작했다가 패치노트까지 일일히 보면서 이악물고 하는 우주해적게임 "워프레임" 입니다. 스토리 늘어났길래 다시시작합니다.. 애쉬 왜 하향 했어요?

지금까지 나온 공포게임과 달리 생존을 접목 시켯다는것이 매우 인상적인 게임이다. (아니 반대인가?)

적은 용량에 비해 눈을 황홀하게 해주는 자연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완벽하게 연출한거 같다.

하지만 역시 버그가 없으면 게임이 아닌듯이

조금만 높은곳에서 떨어져도 받는 낙하데미지, 여러 오브젝트랑 끼임 형상이 종종 발생하며

그외에도 관통되는 바위 오브젝트 때문에 월드 밖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 오류들을 고치고 유저가 목재, 돌을 이용해 만들수 있는 아이템이 좀 더 추가 된다면

생존게임이라는 장르에서 꼭대기를 정복할수도 있을것이다.

애초에 말한거와 같이 이 게임은 공포적인 분위기도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아는한 공포 게임을 협동 플레이로 하는 게임은 없거나 매우 적은것으로 알고 있다.

이 장점을 살리기만 해도 이미 충분히 대작이라고 생각하는바 이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멀티 플레이를 했을 경우 플레이어들의 캐릭터가 좀 다양했으면 좋을거같다.

또한 여러 체형(마른 캐릭터, 뚱뚱한 캐릭터, 여자 )를 고려해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다.

그리고 이 게임이 공포 생존게임 이라는것을 잘알고 있어야 한다.

식인종들의 외모가 더욱 무섭고 기괴해지는것과 BGM을 더욱 더 날카롭고 우중충하게 한다면

유저들이 밤에 대한 공포심이 더욱 상승하고 자신들이 만든 집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을것이다.

타격감이 괜찮아졌고 전작이랑 확실히 다른 그래픽 그리고 현질의 비중이 매우 낮아졌다 하지만

매치가 거의 잡히지 않으며 사실상 액션보다 fps에 더욱 집중되있다.

그리고 유저가 매우 적은건지는 몰라도 친분있는 사람과 같이 캠페인을 하는게 아닌이상 거의 게임을 할수가 없다.

차라리 스팀이 아닌 게임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광고를 통해 유저를 모왔다면 충분히 성공할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