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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S4리그와 건축없는 포트나이트에 발로를 뒤섞은 감각으로 다가왔습니다.

심도깊게 파고들기보다는 생각없이 무지성 박치기로 20시간을 녹였는데, 랭크와 일반을 병행하며 느낀건 아무래도 전략이나 그런걸 신경쓰기보단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훨 맘이 편하다 느껴졌습니다.

만점짜리 게임은 아니였지만 평작에서 수작사이 어딘가라 생각합니다.

조작감, AI, 레벨디자인 등 아쉬운 점이 정말 많이 보이지만 뛰댕기거나 총을 쏘거나 숨어있는 캐릭터를 볼때마다 만족스러워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룩딸에 시간을 많이 쏟는 분이시라면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듯 싶네요. 게임성은 좋게 말해도 수작은 아니지만 캐릭터 꾸미는 맛은 일품이였습니다.

9/11/22 기준 신규 패치가 들어온 지 3일쨰입니다
해당 패치 내용을 아주 간단히 요약하자면

- 미션 시작 후 그냥 소환수에 폭발형 무기를 들어준 채로 잠수만 타는 플레이를 사장시켰습니다
즉 잠수타면서 개꿀빠는애들을 대부분 없앴습니다

- 위와 더불어, 폭발형 무기만을 종일 사용하는 플레이를 저격하기 위해 탄약수급 등의 요소에서 너프를 적용했습니다

-기타 수평적인 요소들 개선 및 추가

하여 위의 요소들에 딱 들어맞는 공방 버러지잠수충들이 눈이 뒤집어져서 개같이 짖어대는겁니다
안심하고 즐기세요

화력뽕 느끼기 좋음

곡사포 포성 우렁차게 싸지르고 적중해서 피안개 터뜨리면 일일 행복 할당량 다채우고도 남는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