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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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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61.1 hrs on record
전투가 가장 훌륭한 게임이나 전투가 가장 빈약하다.
1편의 모호했던 설정과 이야기를 좋아했던 입장에서는
2편의 뚜렷한(?) 줄거리가 오히려 몰입을 떨어트리는것도 단점.

여전히 재미있는 게임이고 1편에 비해 넓어진 세계를 보여주지만
그 안을 제대로 채워넣기에는 이래저래 아직 무리였나 싶은 생각이 든다.

세계의 디테일(그래픽, 오브젝트의 갯수와 표현정도 등) 묘사는
1편에 비해 정말 좋아졌지만 정작 그 디테일이 중심인 게임인가하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딱히 그게 좋아서 하던 게임은 아니었지...?

퀘스트의 다양한 해결법이나 분기에 따른 이벤트의 변화는
아무리 다양하고 디테일해도 결국 게임의 곁가지에 이를 뿐
제작자나 플레이어나 양쪽 모두에게 들인 수고에 비해
딱히 대단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게 문제...

결국 게임의 핵심은 오픈월드라 불리는 게임중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한 전투라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오히려 1편에 비해 퇴보했다.
게임의 꽃인 대형 몹의 가짓수와 패턴이 크게 발전하지 못했고.

직업의 스킬 벨런스는 여전히 엉망.
제작자가 의도한 직업의 경험이 대체 뭘까 싶은 부분이 너무 많다.

아, 이건 좋은 평가를 주기는 좀...

하다못해 게임의 주제와 게임플레이를 관통하던
"폰"이라는 존재의 표현이나 재현에 큰 발전이라도 있다면
확실히 이건 속편(또는 발전된 리마스터)라고 기뻐하겠지만
어떤 부분은 좋아지고 어떤 부분은 떨어진 수준이라 정말 묘하다.

폰이 코옵이 되거나 멀티 플레이 요소가 될까봐 내심 걱정을 했기 때문에
1편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좋아하는 스스로가 조금 측은해진다.

1편의 팬이라 2편도 재미있게 했고 또 하고 있지만...
1편과 2편 딱 하나만 찝어서 하라고 하면 차라리 1편을 추천할것 같다.
대작이고 정성들인 티가 나는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게임이지만
'아니 왜 여긴 신경 안쓰고 이런걸 이렇게 정성들였어?'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
제작자의 의도를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자원을 헤프게 써버린 문제작.
Posted 15 May. Last edited 15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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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hrs on record (7.4 hrs at review time)
액션보다는 퍼즐과 플랫포머가 중심인 메트로베니아 게임.
장르를 재정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만들었다.

장르에서 기대하는 탐사와 숨겨진 요소 찾기 그리고
플레이어의 성장에 따라 공략 요소가 늘어나는 재미를
역대급으로 절묘하게 잘 잡아낸 수작.

매 화면마다 무언가 하나씩은 숨겨져 있을 정도로
맵의 밀도가 매우 높고 매번 '아하!'하게 만드는 절묘한 난이도 조절로
플레이어가 계속 게임을 하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구성이 일품.
Posted 15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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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0.7 hrs on record
깊이는 얇지만 경쾌하고 신나는 아케이드 게임.
쏘고 달리는 핵심 게임 플레이가 진짜 즐겁다.

난이도가 폭넓게 제공되고 있어 초심자도 즐겁게 할 수 있다.
어려운 난이도로 가면 나름 파고들 거리도 있고 조작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로그라이트 요소가 약간 있지만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한 양념 정도라 로그라이트 게임은 아니다.
진득하게 앉아 하기보다는 짧은 호흡으로 잠깐씩 즐기기에 적당하다.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오마쥬한 아트워크와
동전넣고 한판 즐기던 오락실의 게임플레이를 중점으로 둔 게임이기에
해당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다.
Posted 15 May. Last edited 15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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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rson found this review helpful
2.4 hrs on record
내용없는 퀘스트가 너무 잘게 쪼개져있어서 게임 흐름이 뚝뚝 끊긴다.
전투나 성장쪽은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

전체적으로 '굳이 이걸 해야하나?'싶은 인상을 지울 수 없는 게임.
Posted 18 March. Last edited 18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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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hrs on record
벽타기, 이중점프, 대쉬 점프등을 이용해 플레이가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플랫포머 게임.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 액션이 아닌 플랫포머 게임. 적과의 전투보다는 움직임 자체에 힘이 실려 있다.

레벨 구성을 찬찬히 훍어보고 동선을 생각하여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는 즐거움이 좋은 작품. 레벨 클리어를 위해 매우 정확한 조작 타이밍을 요구하고 서로 연계되는 조작 방식도 익혀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제법 높은 게임이지만, 하다보면 어떻게든 클리어 가능한 수준으로 잘 짜여있어 불합리하지는 않다.

필자가 플레이한 버전에서는 지도가 전혀 제공되지 않았는데, 지도를 생각하며 다니는것도 나름 재미있었지만 차후 대략적인 지도(레이아웃만 제공하는 수준일 듯)가 제공된다고 하니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을것 같다.

딱히 단점으로 꼽을만한 부분 없이 잘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엔딩은 솔직히 좀 아쉽다.
엔딩 전까지 흐름이 매우 좋았던 만큼 조금 더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마무리로
경험을 정리해 줬으면 좋았을것 같다. 현재는 게임을 하다가 만 느낌이 든달까...?

그래도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은 아니고, 플랫포밍 자체가 재미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해당 장르를 좋아한다면 한번 쯤 꼭 해볼만한 게임으로 추천하고 싶다.
Posted 12 January. Last edited 12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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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hrs on record
어둠속에~ 유폐당한~
Posted 31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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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hrs on record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비주얼 노블 게임.
게임이라는 구성을 하나의 이야기로 꾸려내어
완결성 있게 전달하는 필력이 대단한 작품.

게임이기에 가지는 한계를 역으로 이용한 서사가 굉장히 흥미롭다.
독특한 시도를 때어놓고 봐도 매력적인 캐릭터와 위트있는 이야기가 즐거운 작품.
Posted 30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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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5.7 hrs on record
첫 인상은 훌륭하지만 조금만 해봐도
'이 게임이 그런 평가를?'하는 의구심이 드는 게임.
크게 3가지 문제가 가장 두드러진다.


1. 반복되는 게임 플레이

전투는 물론 맵의 구성조차 특정 패턴을 반복한다.
마을-낚시포인트-던전-그리고 다시 마을로 반복되는 식.
좀 더 다양한 이벤트로 변주를 줄 수 있지 않나 아쉬운 부분.


2. 이상한 전투 벨런스

적의 약점을 찌르는게 주가 되는 반면
약점을 플레이어가 알아내기 힘들거나
아예 약점 공격이 불가능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전투 템포가 꽤 긴 편인데
변수가 적고 할 수 있는 행동 가짓수가 적어서
전투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지루해진다.


3. 미묘한 캐릭터

주인공(?)의 캐릭터가 매우 미묘하다
성격도 알기 힘들고 목표 의식도 알 수 없다.
동료가 사실상 주인공이라 치면 그 캐릭터라도 살려야 할텐데
사이드킥 이상으로 강조되지 않아 확 끌리는 캐릭터가 없다.
스토리에 나오는 주변 인물들은 좋게 말해도 유치한 편...



그래픽과 음악은 훌륭하지만...
정작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탐험과 캐릭터
그리고 스토리는 좋게 말해도 평균수준?

모난곳 없는 게임이면 고평가를 주는 최근 리뷰 흐름이
꼭 좋은 게임을 고르는건 아니지 않나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게임.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꼭 해야하거나 수작이라 치기엔 많이 부족하다.
Posted 30 November, 2023. Last edited 30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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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hrs on record (6.6 hrs at review time)
캬 이거거든
Posted 25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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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rson found this review helpful
15.4 hrs on record (11.4 hrs at review time)
DLC 장사가 좀 얄밉긴 하지만 캐주얼하게 즐기기에 이만한게 또 없긴 하다...
Posted 19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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