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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리늄(Stalinium/Сталиний)은 1908년 제정 러시아의 퉁구스카 강 유역에서 발견된 물질인 차륨(Tzarium/Царьий)을 개량한 금속이다.
스탈리늄은 우리가 흔히 우주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알려진 마인&크래프트 중공업에서 개발한 기반암(Bedrock)보다 더 강도가 높은 금속이며, 이론상 가장 가공도 쉬운 금속이다.
스탈리늄의 원재료인 차륨에 대하여 학자들은 당시에 발생했던 퉁구스카 대폭발로 인하여 생겨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차륨이 발견되었을 때 황제를 뜻하는 명칭인 차르에서 이름을 따 차륨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차륨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랐던 당시에는 기껏해야 장신구 제작 정도로만 쓰였다.
이 차륨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였을 때는 적백내전 시기에서부터였다.
때는 1918년 말 백군에 비해 한참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열세였던 적군이 간신히 퉁구스카 강 유역의 차륨 매장지를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차륨을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는 것은 적군도 마찬가지였었지만 훗날 "지구에서 가장 멀리 날아간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는 이리나 유딘체바라는 적군 측의 기술자가 차륨에 보드카를 섞어 강도도 강하고 가공도 쉽게 개량한 레니늄(Leninium/Ле́ниний)이라는 금속을 개발하게 되었다.
처음 레니늄으로 제작한 장비는 키로프 비행선이었다.
키로프 비행선을 이용한 적군은 백군과 그 연합군을 몰아내고 적백내전에서 승리하여 소련을 세우게 되었다.
소련의 초대 지도자였던 레닌 사후 권력을 잡게 된 스탈린은 이리나 유딘체바의 아들이자 소련의 기술자였던 안톤 유딘체프에게 레니늄을 개량하도록 지시하게 되었다.
레니늄을 개량하기 힘들었던 안톤은 레니늄을 개량하는 대신 그 원재료인 차륨을 사용하는 형태로 개량하게 된 결과 레니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품질로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탈리늄이다.
이 스탈리늄이 가장 먼저 쓰인 분야이자 가장 널리 쓰인 분야는 군사 장비 분야였다.
이 스탈리늄을 사용한 군사 장비의 첫 실전은 일본제국과 싸운 할힌골 전투다.
스탈리늄 전차 덕분에 승리한 소련은 과거 러일전쟁의 치욕을 되갚아주고, 스탈리늄을 더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스탈리늄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된 전쟁은 다름 아닌 2차 세계 대전이었다.
전쟁 초반에는 스탈리늄을 조금 사용한 장비를 사용하여 전선에서 밀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탈리늄의 비중을 높인 결과 소련군이 가장 먼저 베를린을 함락하고 승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안톤 유딘체프의 동생인 기술자인 키릴 안톤체프가 스탈리늄을 배양하고 성장시키는 방법을 고안해내어 군사 분야 뿐만이 아닌 민간분야에도 널리 쓰이게 되었다. (소련기에 지어진 건물이 투박해 보이는 이유가 바로 스탈리늄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냉전기에는 미국에서 간첩을 보내 스탈리늄 샘플과 배양 및 성장법을 알아 왔으나, 결국 실패하게 되었고 가공조차도 실패하게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미국으로 들여오자마자 갑자기 하늘로 솟아올라 붉은 별이 되었다고 한다.)
그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으나 추측 상으론 소련 밖에서는 스탈린의 기운이 없으므로 실패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련 붕괴 후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던 신생국 러시아는 당시 제2대 러시아 대통령이었던 블라디미르 푸틴의 지시에 따라 스탈리늄의 개량형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이 개량형은 기존의 스탈리늄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생산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개량하였고, 푸티늄(Puntinium/Пу́тиний)이라는 이름을 붙여 푸틴 자신의 치적으로 기록하였다.
이 푸티늄은 한 때 러시아 무기의 가성비를 책임지는 소재로써 고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그 처참한 품질이 드러나게 되었다.
한편, 스탈리늄을 사용할 수 없는 미국에서는 스탈리늄 대용으로 새로운 금속을 탐색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비브라늄(Vibranium)이다.
참고로 소련과 러시아에서는 스탈리늄이 사용된 장비를 수출할 때는 보안상 문제로 인해 스탈리늄을 제거한 버전을 수출하며, 스탈리늄 중 최고급 품질로 평가받는 것은 스탈린의 흔적이 있는 스탈리늄이라고 한다.
이 스탈리늄은 기존 스탈리늄에 스탈린의 체액이나 체모, 심지어 각질과 지문에 의해서도 만들 수 있다.
이 최고급 품질의 스탈리늄이 사용된 곳은 소련 때부터 내려온 러시아의 1급 기밀이며 소문에 의하면 크렘린궁과 푸틴의 개인 별장 및 개인 벙커에도 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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